<앵커 멘트>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과도국가위원회는 카다피 정권의 몰락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리비아의 미래를 놓고 국제사회도 복잡한 계산에 들어갔습니다.
리비아 국경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개월간 반정부 시위를 이끌어온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가 카다피 시대의 종언을 고했습니다.
<인터뷰> 무스타파 압델 잘릴 (NTC 위원장) : "이제 명백히 말할 수 있습니다. 파국을 몰고 온 카다피의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이제 국제사회의 관심은 누가 포스트 카다피 정권을 이끌어 나갈 것이냐입니다.
리비아 내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과도국가위원회를 파리로 초청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온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휴가 도중 긴급성명을 내고 리비아와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리비아는 국민들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같은 노력에 미국은 리비아의 친구이자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모레 아프리카연합과 아랍연맹 등 지역기구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해, 과도 정부 수립과 재건 지원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유럽 등 주요 30개국이 참여한 리비아 연락 그룹도 같은 날 따로 터키에서 만나기로 하는 등, 향후 리비아내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리비아 국경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과도국가위원회는 카다피 정권의 몰락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리비아의 미래를 놓고 국제사회도 복잡한 계산에 들어갔습니다.
리비아 국경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개월간 반정부 시위를 이끌어온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가 카다피 시대의 종언을 고했습니다.
<인터뷰> 무스타파 압델 잘릴 (NTC 위원장) : "이제 명백히 말할 수 있습니다. 파국을 몰고 온 카다피의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이제 국제사회의 관심은 누가 포스트 카다피 정권을 이끌어 나갈 것이냐입니다.
리비아 내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과도국가위원회를 파리로 초청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온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휴가 도중 긴급성명을 내고 리비아와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리비아는 국민들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같은 노력에 미국은 리비아의 친구이자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모레 아프리카연합과 아랍연맹 등 지역기구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해, 과도 정부 수립과 재건 지원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유럽 등 주요 30개국이 참여한 리비아 연락 그룹도 같은 날 따로 터키에서 만나기로 하는 등, 향후 리비아내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리비아 국경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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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정부 사실상 통치…국제사회 긴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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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3 22:09:25

<앵커 멘트>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과도국가위원회는 카다피 정권의 몰락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리비아의 미래를 놓고 국제사회도 복잡한 계산에 들어갔습니다.
리비아 국경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개월간 반정부 시위를 이끌어온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가 카다피 시대의 종언을 고했습니다.
<인터뷰> 무스타파 압델 잘릴 (NTC 위원장) : "이제 명백히 말할 수 있습니다. 파국을 몰고 온 카다피의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이제 국제사회의 관심은 누가 포스트 카다피 정권을 이끌어 나갈 것이냐입니다.
리비아 내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과도국가위원회를 파리로 초청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온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휴가 도중 긴급성명을 내고 리비아와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리비아는 국민들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같은 노력에 미국은 리비아의 친구이자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모레 아프리카연합과 아랍연맹 등 지역기구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해, 과도 정부 수립과 재건 지원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유럽 등 주요 30개국이 참여한 리비아 연락 그룹도 같은 날 따로 터키에서 만나기로 하는 등, 향후 리비아내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리비아 국경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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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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