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새로운 대북정책 구상을 내놨습니다.
압력만으로는 북한의 변화를 불러 올 수 없다며 현 정부와는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현정부의 대북 압박 정책과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원만으로도 북한을 변화시키지 못하지만, 압력만으로는 북한을 의미있는 방향으로 변화시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을 직접 만나기도 했던 박 전 대표는 안보를 지키면서 교류협력도 하고 남북대화와 국제공조를 균형있게 해나가는 새로운 대북정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북한의 도발 등으로 현재의 남북한 신뢰 수준은 최저라면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도 남북관계 개선의 새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핵과 추가 핵실험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인하며, 북핵 문제에 있어 성과가 있을 때에는 유라시아 철도 연결 프로젝트 재논의 등 북한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전 대표의 기고에 대해 민감한 사항이라며 내부 논의를 더 거쳐 논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새로운 대북정책 구상을 내놨습니다.
압력만으로는 북한의 변화를 불러 올 수 없다며 현 정부와는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현정부의 대북 압박 정책과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원만으로도 북한을 변화시키지 못하지만, 압력만으로는 북한을 의미있는 방향으로 변화시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을 직접 만나기도 했던 박 전 대표는 안보를 지키면서 교류협력도 하고 남북대화와 국제공조를 균형있게 해나가는 새로운 대북정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북한의 도발 등으로 현재의 남북한 신뢰 수준은 최저라면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도 남북관계 개선의 새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핵과 추가 핵실험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인하며, 북핵 문제에 있어 성과가 있을 때에는 유라시아 철도 연결 프로젝트 재논의 등 북한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전 대표의 기고에 대해 민감한 사항이라며 내부 논의를 더 거쳐 논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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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前 대표 “압력만으로 북한 변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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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3 22:09:37

<앵커 멘트>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새로운 대북정책 구상을 내놨습니다.
압력만으로는 북한의 변화를 불러 올 수 없다며 현 정부와는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현정부의 대북 압박 정책과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원만으로도 북한을 변화시키지 못하지만, 압력만으로는 북한을 의미있는 방향으로 변화시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을 직접 만나기도 했던 박 전 대표는 안보를 지키면서 교류협력도 하고 남북대화와 국제공조를 균형있게 해나가는 새로운 대북정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북한의 도발 등으로 현재의 남북한 신뢰 수준은 최저라면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도 남북관계 개선의 새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핵과 추가 핵실험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인하며, 북핵 문제에 있어 성과가 있을 때에는 유라시아 철도 연결 프로젝트 재논의 등 북한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전 대표의 기고에 대해 민감한 사항이라며 내부 논의를 더 거쳐 논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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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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