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하천에서 천연기념물 ‘수달’ 포착
입력 2011.08.23 (22:09)
수정 2011.08.23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Loading the player...
<앵커 멘트>
지리산 자락 하천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몸집은 통통하지만 행동은 날렵합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과 경남의 경계에 있는 국립공원 지리산 자락의 하천입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천연 기념물 330호 '수달'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카메라를 의식한 듯 바위틈으로 잽싸게 몸을 숨깁니다.
야행성이지만, 인적이 없는 틈을 타 대낮에도 먹이를 찾아 이리저리 헤엄칩니다.
몸길이 1m 정도에, 통통한 몸집으로 건강 상태도 좋아 보입니다.
그동안 목격담이 이어졌지만, 지리산 북쪽지역에서 수달 모습이 잡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환경단체가, 각종 개발로 인한 지리산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무인 카메라를 설치해 발견한 것입니다.
<인터뷰> 최화연(지리산 생명연대 사무처장) : "저희가 발견한 것이 최초라고 할 수 있고요. 지리산 북부 하천에 건강한 생태계가 지금 유지되고 있다는 그런 반증이기도 하고요."
환경단체는, 발자국과 배설물을 추적 조사한 결과, 최소 6마리 이상의 수달이 지리산 일대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지리산 자락 하천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몸집은 통통하지만 행동은 날렵합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과 경남의 경계에 있는 국립공원 지리산 자락의 하천입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천연 기념물 330호 '수달'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카메라를 의식한 듯 바위틈으로 잽싸게 몸을 숨깁니다.
야행성이지만, 인적이 없는 틈을 타 대낮에도 먹이를 찾아 이리저리 헤엄칩니다.
몸길이 1m 정도에, 통통한 몸집으로 건강 상태도 좋아 보입니다.
그동안 목격담이 이어졌지만, 지리산 북쪽지역에서 수달 모습이 잡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환경단체가, 각종 개발로 인한 지리산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무인 카메라를 설치해 발견한 것입니다.
<인터뷰> 최화연(지리산 생명연대 사무처장) : "저희가 발견한 것이 최초라고 할 수 있고요. 지리산 북부 하천에 건강한 생태계가 지금 유지되고 있다는 그런 반증이기도 하고요."
환경단체는, 발자국과 배설물을 추적 조사한 결과, 최소 6마리 이상의 수달이 지리산 일대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리산 하천에서 천연기념물 ‘수달’ 포착
-
- 입력 2011-08-23 22:09:40
- 수정2011-08-23 22:16:11

<앵커 멘트>
지리산 자락 하천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몸집은 통통하지만 행동은 날렵합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과 경남의 경계에 있는 국립공원 지리산 자락의 하천입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천연 기념물 330호 '수달'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카메라를 의식한 듯 바위틈으로 잽싸게 몸을 숨깁니다.
야행성이지만, 인적이 없는 틈을 타 대낮에도 먹이를 찾아 이리저리 헤엄칩니다.
몸길이 1m 정도에, 통통한 몸집으로 건강 상태도 좋아 보입니다.
그동안 목격담이 이어졌지만, 지리산 북쪽지역에서 수달 모습이 잡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환경단체가, 각종 개발로 인한 지리산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무인 카메라를 설치해 발견한 것입니다.
<인터뷰> 최화연(지리산 생명연대 사무처장) : "저희가 발견한 것이 최초라고 할 수 있고요. 지리산 북부 하천에 건강한 생태계가 지금 유지되고 있다는 그런 반증이기도 하고요."
환경단체는, 발자국과 배설물을 추적 조사한 결과, 최소 6마리 이상의 수달이 지리산 일대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
-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안태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