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김주혁·김선아, 부부로 ‘연기 호흡’

입력 2011.08.30 (09:03) 수정 2011.08.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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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무로의 대표 연기파 배우 김주혁 씨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선아 씨가 영화 <투혼>으로 뭉쳤습니다!

부부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유쾌한 두 남녀 김주혁.김선아 씨와의 만남 함께하시죠!

<리포트>

어제 열린 영화 <투혼>의 제작발표회 현장!

보랏빛 의상을 함께 맞춰 입은 김주혁.김선아 씨!

실제 부부 같은 모습이죠.

김선아 씨는 요즘 대세인 '반전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주혁(연기자) :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투혼>에서 윤도훈 역할을 맡은 김주혁입니다."

<인터뷰> 김선아(연기자) : "<투혼>에서 오유란 역할을 맡은 김선아입니다."

김주혁 씨~ 얼굴이 많이 탄 것 같은데요!

투수역할을 맡아 하루에 100개 이상의 공을 던졌다죠~

너무 무리한 거 아닌가요?

<인터뷰> 김주혁(연기자) : "전설적인 예전 에이스 투수로 나오니깐 폼이 좋아야 해서 연습을 많이 했죠. 야구장면 보름 정도 밤새도록 찍었는데 그때가 많이 힘들었죠. 그 다음날 되면 또 욱신욱신한데 또 던져야하니까."

<인터뷰> 김선아(연기자) : "옆에서 보면 안쓰러웠던게요. 야구장만 갔다가 오시면 사람이 너무 안돼 보이는 거예요. 여기다 타고 머릿속에 야구가 삼분의 이 이상 들어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보였어요."

야구유니폼도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그럼 극중 맡은 역할이 최고의 야구 선수인가요?

<인터뷰> 김주혁(연기자) : (맡은 역할은?) "프로 야구선수고 팀의 에이스 였는데 세월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면서 힘은 없어지고 하지만 (그만큼) 자존심은 더 강해져서…. 30대에서 40대에 접어드는 철없는 남자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역할입니다."

<인터뷰> 김선아(연기자) : "저는 이 철없는 남자를 내조하는 역할이고요."

과거 화려한 야구 선수였지만 이제는 사건사고의 달인이 된 남편과 그의 뒷바라지를 묵묵히 해온 아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투혼>!

철부지 남편 때문에 김선아 씨의 맘고생이 정말 심했다죠~

<인터뷰> 김선아(연기자) : "영화를 다 찍고 나서 느낀 점은 이건 아주 개인적으로 결혼은 정말 신중하게 잘 생각해야겠구나…. 그냥 좋다고 무작정 할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영화 속에서 부산사투리를 쓰는 김주혁 씨!

특별 과외까지 받으며 사투리 연기에 심혈을 기울였다는데요~

<인터뷰> 김주혁(연기자) : "매니저가 부산사람이에요. 그래서 그 친구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찍으면서 도움을 받아서 그런데 큰일났다 생각한 게 이 친구가 부산 외각에 살았더라고요. 해운대에서 찍는데 해운대 사람들이 그 말을 못 알아듣는 거예요. 영화 이렇게 나가면 안 되는데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고민입니다."

코믹이면 코믹! 액션이면 액션!

두 배우 모두 늘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충무로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 또 도전하고 싶은 연기가 있나요?

<인터뷰> 김선아(연기자) : "액션이랑 이것저것 많이 해보긴 했는데 이젠 얌전히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안 다치는 역을 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김주혁(연기자) : "저는 너무너무 많지만 굳이 완전 다른 걸 하자면 악역을 해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김선아(연기자) : "그건 저도"

두 분의 악연 연기도 정말 기대가 되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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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김주혁·김선아, 부부로 ‘연기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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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1-08-30 16: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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