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요새’ 김정일 특별열차 내부 공개

입력 2011.08.3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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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밀에 싸여 있던 김정일 위원장의 특별열차 내부가 일부 공개됐습니다.

최첨단 보안장치와 최고급호텔 수준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움직이는 요새'로 불리던 열찹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방러 5일 만에 공개된 북한 기록영화입니다.

20일, 첫 방문지 하산역에서 김 위원장 전용 특별열차의 내부가 공개됩니다.

크림색의 소파와 책상, 한반도 지도가 나오는 벽걸이 전자 모니터.

김 위원장이 집무실과 접견실로 사용하는 전용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녹취>북한 조선중앙TV (어제) : "(김정일 위원장을)영접간부들이 친절히 맞이했습니다."

총 17량으로 이뤄진 특별열차는 최첨단 보안 장치에, 방탄용 철판이 깔린 바닥, 위성 전화, TV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마치 '움직이는 요새'같다고 러시아 언론들은 전합니다.

7차례의 중국 방문과 3차례의 러시아 방문 등 집권 이후 모든 외국 방문 때마다 열차를 고집했던 김 위원장.

'1호 열차'라 불리는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의 유지, 보수, 관리를 위해 북한은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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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움직이는 요새’ 김정일 특별열차 내부 공개
    • 입력 2011-08-31 22:08:22
    뉴스 9
<앵커 멘트> 비밀에 싸여 있던 김정일 위원장의 특별열차 내부가 일부 공개됐습니다. 최첨단 보안장치와 최고급호텔 수준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움직이는 요새'로 불리던 열찹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방러 5일 만에 공개된 북한 기록영화입니다. 20일, 첫 방문지 하산역에서 김 위원장 전용 특별열차의 내부가 공개됩니다. 크림색의 소파와 책상, 한반도 지도가 나오는 벽걸이 전자 모니터. 김 위원장이 집무실과 접견실로 사용하는 전용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녹취>북한 조선중앙TV (어제) : "(김정일 위원장을)영접간부들이 친절히 맞이했습니다." 총 17량으로 이뤄진 특별열차는 최첨단 보안 장치에, 방탄용 철판이 깔린 바닥, 위성 전화, TV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마치 '움직이는 요새'같다고 러시아 언론들은 전합니다. 7차례의 중국 방문과 3차례의 러시아 방문 등 집권 이후 모든 외국 방문 때마다 열차를 고집했던 김 위원장. '1호 열차'라 불리는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의 유지, 보수, 관리를 위해 북한은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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