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 핵안보정상회의…북핵문제 논의

입력 2011.09.05 (22:05) 수정 2011.09.0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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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핵 테러 방지 방안을 마련할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2백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역대 최대규모가 될 이번 회의의 준비 상황을 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핵 관련 테러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핵물질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핵안보정상회의'.

내년 3월 26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회의로는 역대 최대규몹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1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주관했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50개국 정상과 유엔, 국제원자력기구, 인터폴 등 국제기구 수장 등 55명입니다.

북핵 문제가 한반도에서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고 관련국들도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정상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6자회담이 개최돼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경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참석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녹취>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북한이 국제사회와 이제 약속한 바를 다 지킨다면 북한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KBS와 연합뉴스 등이 핵안보정상회의 주관방송사와 주관 통신사로 선정돼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고 회의 로고도 공식 확정됐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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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대 규모 핵안보정상회의…북핵문제 논의
    • 입력 2011-09-05 22:05:58
    • 수정2011-09-06 06: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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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핵 테러 방지 방안을 마련할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2백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역대 최대규모가 될 이번 회의의 준비 상황을 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핵 관련 테러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핵물질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핵안보정상회의'. 내년 3월 26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회의로는 역대 최대규몹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1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주관했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50개국 정상과 유엔, 국제원자력기구, 인터폴 등 국제기구 수장 등 55명입니다. 북핵 문제가 한반도에서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고 관련국들도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정상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6자회담이 개최돼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경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참석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녹취>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북한이 국제사회와 이제 약속한 바를 다 지킨다면 북한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KBS와 연합뉴스 등이 핵안보정상회의 주관방송사와 주관 통신사로 선정돼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고 회의 로고도 공식 확정됐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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