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기, 운영 방법이 첩보작전 못지 않은 게임장이있습니다.
손님 태우는 차량은 꽁꽁 감추고 휴대전화 전파까지 차단시켰는데, 온갖 방법 다 썼지만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겉은 평범한 창고지만, 안에는 사행성 게임기가 빼곡하게 놓여 있습니다.
게임장 안에는 반경 20미터 안의 전파를 차단하는 전파차단기 석대를 설치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고하거나 위치가 추적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섭니다.
<녹취>게임장 이용객(음성변조) : "(여기 어딘지는 알겠어요?) 모르죠. 핸드폰이 안 터지니까."
손님을 모집해 게임장으로 오는 과정도 첩보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손님을 태우는 차량에는 창문에 철판을 대놓고, 전파 차단기까지 설치해 위치를 파악할 수 없게 했습니다.
사용이 금지된 전파차단기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전파차단기 판매업자(음성변조) : "원칙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선 위법 사항이죠. (하지만) 군부대나 경찰, 심지어는 관공서, 대기업체 회의실 다 쓰고 있는데..."
이 게임장은 두 달 전 게임기 80대로 시작했다가 서민들의 추석 자금을 노리고 지난달 말에는 게임기 30대를 더 설치했습니다.
<인터뷰>전성기(서울지방경찰청 풍속팀장) : "일부 손님들은 이번 추석 때 쓸 자금을 몽땅 잃어버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두달 만에 10억여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게임장 업주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여기, 운영 방법이 첩보작전 못지 않은 게임장이있습니다.
손님 태우는 차량은 꽁꽁 감추고 휴대전화 전파까지 차단시켰는데, 온갖 방법 다 썼지만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겉은 평범한 창고지만, 안에는 사행성 게임기가 빼곡하게 놓여 있습니다.
게임장 안에는 반경 20미터 안의 전파를 차단하는 전파차단기 석대를 설치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고하거나 위치가 추적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섭니다.
<녹취>게임장 이용객(음성변조) : "(여기 어딘지는 알겠어요?) 모르죠. 핸드폰이 안 터지니까."
손님을 모집해 게임장으로 오는 과정도 첩보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손님을 태우는 차량에는 창문에 철판을 대놓고, 전파 차단기까지 설치해 위치를 파악할 수 없게 했습니다.
사용이 금지된 전파차단기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전파차단기 판매업자(음성변조) : "원칙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선 위법 사항이죠. (하지만) 군부대나 경찰, 심지어는 관공서, 대기업체 회의실 다 쓰고 있는데..."
이 게임장은 두 달 전 게임기 80대로 시작했다가 서민들의 추석 자금을 노리고 지난달 말에는 게임기 30대를 더 설치했습니다.
<인터뷰>전성기(서울지방경찰청 풍속팀장) : "일부 손님들은 이번 추석 때 쓸 자금을 몽땅 잃어버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두달 만에 10억여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게임장 업주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파차단기 동원’ 최대 불법게임장 적발
-
- 입력 2011-09-06 22:06:48
<앵커 멘트>
여기, 운영 방법이 첩보작전 못지 않은 게임장이있습니다.
손님 태우는 차량은 꽁꽁 감추고 휴대전화 전파까지 차단시켰는데, 온갖 방법 다 썼지만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겉은 평범한 창고지만, 안에는 사행성 게임기가 빼곡하게 놓여 있습니다.
게임장 안에는 반경 20미터 안의 전파를 차단하는 전파차단기 석대를 설치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고하거나 위치가 추적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섭니다.
<녹취>게임장 이용객(음성변조) : "(여기 어딘지는 알겠어요?) 모르죠. 핸드폰이 안 터지니까."
손님을 모집해 게임장으로 오는 과정도 첩보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손님을 태우는 차량에는 창문에 철판을 대놓고, 전파 차단기까지 설치해 위치를 파악할 수 없게 했습니다.
사용이 금지된 전파차단기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전파차단기 판매업자(음성변조) : "원칙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선 위법 사항이죠. (하지만) 군부대나 경찰, 심지어는 관공서, 대기업체 회의실 다 쓰고 있는데..."
이 게임장은 두 달 전 게임기 80대로 시작했다가 서민들의 추석 자금을 노리고 지난달 말에는 게임기 30대를 더 설치했습니다.
<인터뷰>전성기(서울지방경찰청 풍속팀장) : "일부 손님들은 이번 추석 때 쓸 자금을 몽땅 잃어버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두달 만에 10억여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게임장 업주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
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고은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