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킬러’ 박주영, 쿠웨이트도 필승

입력 2011.09.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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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중동의 복병 쿠웨이트와 월드컵 3차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레바논전 대승을 이끈 박주영을 앞세워 2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쿠웨이트에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가장 몸이 가벼운 건 박주영이었습니다.

아스널 입단과 레바논전 해트트릭의 상승세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박주영 :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쿠웨이트도 더운 건 마찬가지기 때문에 압도하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박주영은 대표팀에서 중동 원정 경험이 가장 많은 선수로 꼽힙니다.

A매치 20골 가운데 중동 국가를 상대로 뽑아낸 골만 8골입니다.

이 가운데 원정에서 4골을 터트렸습니다.

2005년 독일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지은 쿠웨이트전 결승골도 박주영의 몫이었습니다.

조광래 감독도 다시 한번 박주영 중심의 전략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조광래(감독) : "주영이를 레바논전 포지션에서 뒷공간을 더 내주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쿠웨이트 홈팬들의 거친 응원도 예상되고 있어 이번 경기는 3차 예선의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최악의 원정 조건을 딛고 승리를 따내기 위해선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쿠웨이트시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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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킬러’ 박주영, 쿠웨이트도 필승
    • 입력 2011-09-06 22:06:53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중동의 복병 쿠웨이트와 월드컵 3차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레바논전 대승을 이끈 박주영을 앞세워 2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쿠웨이트에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가장 몸이 가벼운 건 박주영이었습니다. 아스널 입단과 레바논전 해트트릭의 상승세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박주영 :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쿠웨이트도 더운 건 마찬가지기 때문에 압도하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박주영은 대표팀에서 중동 원정 경험이 가장 많은 선수로 꼽힙니다. A매치 20골 가운데 중동 국가를 상대로 뽑아낸 골만 8골입니다. 이 가운데 원정에서 4골을 터트렸습니다. 2005년 독일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지은 쿠웨이트전 결승골도 박주영의 몫이었습니다. 조광래 감독도 다시 한번 박주영 중심의 전략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조광래(감독) : "주영이를 레바논전 포지션에서 뒷공간을 더 내주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쿠웨이트 홈팬들의 거친 응원도 예상되고 있어 이번 경기는 3차 예선의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최악의 원정 조건을 딛고 승리를 따내기 위해선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쿠웨이트시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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