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달러화가 세계 경제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해온 지 올해로 40년을 맞았는데요, 미국 재정위기로 그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달러를 기반으로 한 현재의 기축통화 체제를 바꿔야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1년, 변동환율제가 시행된 이래 달러는 전세계 기축통화로 쓰이며 줄곧 안전과 신용의 상징이 돼 왔습니다.
<녹취>닉슨 미 대통령 : "세계의 금융시스템의 중심축으로써 미국 달러의 지위를 보호해야합니다."
하지만, 40년 만에 그 지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달러를 마구 찍어내 뒷받침했던 미국의 경제 패권이 막대한 재정적자에 따른 신용등급 강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푸틴(러시아 총리) : "미국은 세계 경제와 달러 독점체제에 기생해 경제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달러가 최고 안전 자산'이란 상식은 옛말이 된지 오래고, 미국 경제현실을 감안할 때 달러값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달러 위상이 크게 흔들리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기축통화를 다시 생각할 시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기축통화 개편은 10월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핵심 의젭니다.
섣부른 감이 없지 않지만 IMF 특별인출권,중국 위안화 등 다양한 대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곽수종(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여러가지 주요국들의 통화를 한꺼번에 금과 은을 섞어서 새로운 통화 바스켓을 만들어서 이것을 대체 기축통화하자는 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고조돼 온 달러 위기론.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 노력없이는 기축통화로서의 위상은 갈수록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미국 달러화가 세계 경제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해온 지 올해로 40년을 맞았는데요, 미국 재정위기로 그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달러를 기반으로 한 현재의 기축통화 체제를 바꿔야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1년, 변동환율제가 시행된 이래 달러는 전세계 기축통화로 쓰이며 줄곧 안전과 신용의 상징이 돼 왔습니다.
<녹취>닉슨 미 대통령 : "세계의 금융시스템의 중심축으로써 미국 달러의 지위를 보호해야합니다."
하지만, 40년 만에 그 지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달러를 마구 찍어내 뒷받침했던 미국의 경제 패권이 막대한 재정적자에 따른 신용등급 강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푸틴(러시아 총리) : "미국은 세계 경제와 달러 독점체제에 기생해 경제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달러가 최고 안전 자산'이란 상식은 옛말이 된지 오래고, 미국 경제현실을 감안할 때 달러값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달러 위상이 크게 흔들리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기축통화를 다시 생각할 시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기축통화 개편은 10월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핵심 의젭니다.
섣부른 감이 없지 않지만 IMF 특별인출권,중국 위안화 등 다양한 대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곽수종(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여러가지 주요국들의 통화를 한꺼번에 금과 은을 섞어서 새로운 통화 바스켓을 만들어서 이것을 대체 기축통화하자는 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고조돼 온 달러 위기론.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 노력없이는 기축통화로서의 위상은 갈수록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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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기축통화 40년…흔들리는 달러 위상
-
- 입력 2011-09-14 07:17:27
<앵커 멘트>
미국 달러화가 세계 경제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해온 지 올해로 40년을 맞았는데요, 미국 재정위기로 그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달러를 기반으로 한 현재의 기축통화 체제를 바꿔야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1년, 변동환율제가 시행된 이래 달러는 전세계 기축통화로 쓰이며 줄곧 안전과 신용의 상징이 돼 왔습니다.
<녹취>닉슨 미 대통령 : "세계의 금융시스템의 중심축으로써 미국 달러의 지위를 보호해야합니다."
하지만, 40년 만에 그 지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달러를 마구 찍어내 뒷받침했던 미국의 경제 패권이 막대한 재정적자에 따른 신용등급 강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푸틴(러시아 총리) : "미국은 세계 경제와 달러 독점체제에 기생해 경제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달러가 최고 안전 자산'이란 상식은 옛말이 된지 오래고, 미국 경제현실을 감안할 때 달러값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달러 위상이 크게 흔들리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기축통화를 다시 생각할 시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기축통화 개편은 10월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핵심 의젭니다.
섣부른 감이 없지 않지만 IMF 특별인출권,중국 위안화 등 다양한 대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곽수종(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여러가지 주요국들의 통화를 한꺼번에 금과 은을 섞어서 새로운 통화 바스켓을 만들어서 이것을 대체 기축통화하자는 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고조돼 온 달러 위기론.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 노력없이는 기축통화로서의 위상은 갈수록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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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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