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일 30도 안팎의 가을 늦더위를 반기는 곳도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생산을 마무리했을 시기지만 전남 서.남해지역 염전에서는 요즘 막바지 소금 생산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김기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신안군의 한 염전입니다.
가을이 무색할 만큼 30도가 넘는 뜨거운 햇살 아래 소금 결정이 수북히 쌓입니다.
여름철 잦은 비로 일조량이 부족해 소금 생산량이 평년의 30%나 줄어든 탓에 가을 폭염이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김철담(천일염 생산자) : "비가 많이 와 가지고 굉장히 양을 못 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행히 늦게나마 날씨가 좋아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소금 생산을 마무리할 시기지만, 올해는 늦더위 햇볕이 좋은데다 생산량도 부족해 막바지 생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금 값은, 지난 4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여름철 생산량 부족까지 겹치면서 지난해의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금이 금값이 된 시기에 뒤늦은 늦더위가 안겨준 소금 생산에 시름이 가득했던 염전에도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천일염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 일대에서 소금 생산이 늘어나면서 올해 김장철 소금 수급전망도 다소 밝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연일 30도 안팎의 가을 늦더위를 반기는 곳도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생산을 마무리했을 시기지만 전남 서.남해지역 염전에서는 요즘 막바지 소금 생산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김기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신안군의 한 염전입니다.
가을이 무색할 만큼 30도가 넘는 뜨거운 햇살 아래 소금 결정이 수북히 쌓입니다.
여름철 잦은 비로 일조량이 부족해 소금 생산량이 평년의 30%나 줄어든 탓에 가을 폭염이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김철담(천일염 생산자) : "비가 많이 와 가지고 굉장히 양을 못 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행히 늦게나마 날씨가 좋아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소금 생산을 마무리할 시기지만, 올해는 늦더위 햇볕이 좋은데다 생산량도 부족해 막바지 생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금 값은, 지난 4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여름철 생산량 부족까지 겹치면서 지난해의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금이 금값이 된 시기에 뒤늦은 늦더위가 안겨준 소금 생산에 시름이 가득했던 염전에도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천일염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 일대에서 소금 생산이 늘어나면서 올해 김장철 소금 수급전망도 다소 밝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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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다! 늦더위” 막바지 소금 생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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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17 10:44:34
<앵커 멘트>
연일 30도 안팎의 가을 늦더위를 반기는 곳도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생산을 마무리했을 시기지만 전남 서.남해지역 염전에서는 요즘 막바지 소금 생산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김기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신안군의 한 염전입니다.
가을이 무색할 만큼 30도가 넘는 뜨거운 햇살 아래 소금 결정이 수북히 쌓입니다.
여름철 잦은 비로 일조량이 부족해 소금 생산량이 평년의 30%나 줄어든 탓에 가을 폭염이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김철담(천일염 생산자) : "비가 많이 와 가지고 굉장히 양을 못 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행히 늦게나마 날씨가 좋아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소금 생산을 마무리할 시기지만, 올해는 늦더위 햇볕이 좋은데다 생산량도 부족해 막바지 생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금 값은, 지난 4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여름철 생산량 부족까지 겹치면서 지난해의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금이 금값이 된 시기에 뒤늦은 늦더위가 안겨준 소금 생산에 시름이 가득했던 염전에도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천일염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 일대에서 소금 생산이 늘어나면서 올해 김장철 소금 수급전망도 다소 밝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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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ood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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