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체 공장 불…곳곳 화재 잇따라

입력 2011.09.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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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택의 한 과자공장에서 불이 나 8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포장 상자에도 불이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자 공장에서 쉴 새 없이 하얀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경기도 평택의 한 제과업체 생산공장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김경진(목격자) : "현장에 있는 분들이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점점 연기가 많이 나서 대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 불이 난 지 2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과자를 포장하는 종이 상자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많은 연기가 발생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은 공장 내부 4백 제곱미터를 태워 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배관 용접작업 중 불꽃이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쯤엔 서울 역삼동의 한 주택 지하에서 불이 나 방에 있던 25살 채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방 안에서 발견된 방화 흔적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후 3시쯤엔 부산시 부평동의 한 주유소에서 유증기가 폭발해 용접작업을 하던 38살 김모 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부서진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대구시 만촌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해 화물차 운전자 40살 박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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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과업체 공장 불…곳곳 화재 잇따라
    • 입력 2011-09-17 2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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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택의 한 과자공장에서 불이 나 8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포장 상자에도 불이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자 공장에서 쉴 새 없이 하얀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경기도 평택의 한 제과업체 생산공장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김경진(목격자) : "현장에 있는 분들이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점점 연기가 많이 나서 대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 불이 난 지 2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과자를 포장하는 종이 상자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많은 연기가 발생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은 공장 내부 4백 제곱미터를 태워 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배관 용접작업 중 불꽃이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쯤엔 서울 역삼동의 한 주택 지하에서 불이 나 방에 있던 25살 채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방 안에서 발견된 방화 흔적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후 3시쯤엔 부산시 부평동의 한 주유소에서 유증기가 폭발해 용접작업을 하던 38살 김모 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부서진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대구시 만촌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해 화물차 운전자 40살 박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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