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금값이 하늘높은 줄 모르고 오르니까 이런 사기도 등장했네요.
인터넷 매매 사이트에서 물건 사려는 분, 또 금은방 운영하시는 분 특히 꼼꼼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배 기사가 금은방에서 금제품을 건네받고 사라집니다.
금은방 주인은 미리 자신의 은행 계좌로 돈을 송금받았기 때문에 의심 없이 금을 건넸습니다.
<녹취>금은방 주인 : "정상적으로 돈이 입금이 됐기 때문에 저희가 피해보는 상황이 없기 때문에 전혀 의심은 하지 않았고요."
하지만, 택배 기사에게 금을 받아 챙긴 사람은 돈을 송금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24살 이모 씨는 금을 사려고 한다며 금은방 업주의 계좌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그런 뒤, 이 씨는 인터넷 중고품 매매 사이트에서 쓰던 카메라와 게임기 등을 판다는 글을 올려 구매 희망자를 모았습니다.
이들에게 금은방 계좌번호로 입금하게 한 뒤 자신은 약속한 물건은 주지 않고 금은방으로부터 택배를 통해 금만 받아 챙긴 겁니다.
<녹취>김모 씨(피해자) : "판매자가 자꾸 (입금을) 재촉을 해요.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에게 팔기 전에 제가 조금 더 빨리 사기 위해 송금을 했을 뿐인데..."
돈을 떼인 사람은 모두 60여 명, 피해액은 천만 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중고 매매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물건을 먼저 받거나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금값이 하늘높은 줄 모르고 오르니까 이런 사기도 등장했네요.
인터넷 매매 사이트에서 물건 사려는 분, 또 금은방 운영하시는 분 특히 꼼꼼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배 기사가 금은방에서 금제품을 건네받고 사라집니다.
금은방 주인은 미리 자신의 은행 계좌로 돈을 송금받았기 때문에 의심 없이 금을 건넸습니다.
<녹취>금은방 주인 : "정상적으로 돈이 입금이 됐기 때문에 저희가 피해보는 상황이 없기 때문에 전혀 의심은 하지 않았고요."
하지만, 택배 기사에게 금을 받아 챙긴 사람은 돈을 송금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24살 이모 씨는 금을 사려고 한다며 금은방 업주의 계좌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그런 뒤, 이 씨는 인터넷 중고품 매매 사이트에서 쓰던 카메라와 게임기 등을 판다는 글을 올려 구매 희망자를 모았습니다.
이들에게 금은방 계좌번호로 입금하게 한 뒤 자신은 약속한 물건은 주지 않고 금은방으로부터 택배를 통해 금만 받아 챙긴 겁니다.
<녹취>김모 씨(피해자) : "판매자가 자꾸 (입금을) 재촉을 해요.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에게 팔기 전에 제가 조금 더 빨리 사기 위해 송금을 했을 뿐인데..."
돈을 떼인 사람은 모두 60여 명, 피해액은 천만 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중고 매매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물건을 먼저 받거나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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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품 미끼로 금 챙겨…신종 ‘금치기’ 조심!
-
- 입력 2011-09-21 22:05:51
![](/data/news/2011/09/21/2359931_210.jpg)
<앵커 멘트>
금값이 하늘높은 줄 모르고 오르니까 이런 사기도 등장했네요.
인터넷 매매 사이트에서 물건 사려는 분, 또 금은방 운영하시는 분 특히 꼼꼼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배 기사가 금은방에서 금제품을 건네받고 사라집니다.
금은방 주인은 미리 자신의 은행 계좌로 돈을 송금받았기 때문에 의심 없이 금을 건넸습니다.
<녹취>금은방 주인 : "정상적으로 돈이 입금이 됐기 때문에 저희가 피해보는 상황이 없기 때문에 전혀 의심은 하지 않았고요."
하지만, 택배 기사에게 금을 받아 챙긴 사람은 돈을 송금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24살 이모 씨는 금을 사려고 한다며 금은방 업주의 계좌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그런 뒤, 이 씨는 인터넷 중고품 매매 사이트에서 쓰던 카메라와 게임기 등을 판다는 글을 올려 구매 희망자를 모았습니다.
이들에게 금은방 계좌번호로 입금하게 한 뒤 자신은 약속한 물건은 주지 않고 금은방으로부터 택배를 통해 금만 받아 챙긴 겁니다.
<녹취>김모 씨(피해자) : "판매자가 자꾸 (입금을) 재촉을 해요.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에게 팔기 전에 제가 조금 더 빨리 사기 위해 송금을 했을 뿐인데..."
돈을 떼인 사람은 모두 60여 명, 피해액은 천만 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중고 매매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물건을 먼저 받거나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금값이 하늘높은 줄 모르고 오르니까 이런 사기도 등장했네요.
인터넷 매매 사이트에서 물건 사려는 분, 또 금은방 운영하시는 분 특히 꼼꼼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배 기사가 금은방에서 금제품을 건네받고 사라집니다.
금은방 주인은 미리 자신의 은행 계좌로 돈을 송금받았기 때문에 의심 없이 금을 건넸습니다.
<녹취>금은방 주인 : "정상적으로 돈이 입금이 됐기 때문에 저희가 피해보는 상황이 없기 때문에 전혀 의심은 하지 않았고요."
하지만, 택배 기사에게 금을 받아 챙긴 사람은 돈을 송금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24살 이모 씨는 금을 사려고 한다며 금은방 업주의 계좌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그런 뒤, 이 씨는 인터넷 중고품 매매 사이트에서 쓰던 카메라와 게임기 등을 판다는 글을 올려 구매 희망자를 모았습니다.
이들에게 금은방 계좌번호로 입금하게 한 뒤 자신은 약속한 물건은 주지 않고 금은방으로부터 택배를 통해 금만 받아 챙긴 겁니다.
<녹취>김모 씨(피해자) : "판매자가 자꾸 (입금을) 재촉을 해요.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에게 팔기 전에 제가 조금 더 빨리 사기 위해 송금을 했을 뿐인데..."
돈을 떼인 사람은 모두 60여 명, 피해액은 천만 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중고 매매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물건을 먼저 받거나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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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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