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주의냐, 자유 민주주의냐.
최근 정부가 교과서 서술지침을 바꾼 것을 놓고 오늘 교과위원회 국감이 파행을 겪었습니다.
오늘 국감 이모저모, 최문종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국회의원이 있다면 북한에 가서 의원을 하라는 지난 19일 여당 의원의 발언을 야당이 문제 삼았습니다.
<녹취>안민석(민주당 의원) : "사과하실 때까지 정상적인 국정감사를 할 수 없습니다. 정회 요청합니다."
<녹취>박영아(한나라당 의원) : "헌법 4조에는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끝내시고….)"
야당은 색깔론 운운하는 여당과 함께할 수 없다며 국감 중지를 선언했고, 여당은 야당이 곽노현 교육감을 의식해 내일 서울시교육청 국감을 파행시키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태풍 탓에 감사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본대사관 국감은 의원들 도착이 늦어지면서 도시락 오찬을 겸해 단 50분 만 진행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미디어렙 법안 처리가 지연되는 데 대해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역시 처리가 미뤄지고 있는 TV 수신료 인상안을 빨리 처리하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김창수(자유선진당 의원) : "수신료 문제도 이번 회기 내에 조속히 매듭을 지어야 된다."
시청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상파 채널 20개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코리아뷰' 방송을 허가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민주주의냐, 자유 민주주의냐.
최근 정부가 교과서 서술지침을 바꾼 것을 놓고 오늘 교과위원회 국감이 파행을 겪었습니다.
오늘 국감 이모저모, 최문종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국회의원이 있다면 북한에 가서 의원을 하라는 지난 19일 여당 의원의 발언을 야당이 문제 삼았습니다.
<녹취>안민석(민주당 의원) : "사과하실 때까지 정상적인 국정감사를 할 수 없습니다. 정회 요청합니다."
<녹취>박영아(한나라당 의원) : "헌법 4조에는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끝내시고….)"
야당은 색깔론 운운하는 여당과 함께할 수 없다며 국감 중지를 선언했고, 여당은 야당이 곽노현 교육감을 의식해 내일 서울시교육청 국감을 파행시키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태풍 탓에 감사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본대사관 국감은 의원들 도착이 늦어지면서 도시락 오찬을 겸해 단 50분 만 진행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미디어렙 법안 처리가 지연되는 데 대해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역시 처리가 미뤄지고 있는 TV 수신료 인상안을 빨리 처리하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김창수(자유선진당 의원) : "수신료 문제도 이번 회기 내에 조속히 매듭을 지어야 된다."
시청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상파 채널 20개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코리아뷰' 방송을 허가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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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위 국감 파행…수신료 인상안 처리 요구
-
- 입력 2011-09-22 22:04:25
<앵커 멘트>
민주주의냐, 자유 민주주의냐.
최근 정부가 교과서 서술지침을 바꾼 것을 놓고 오늘 교과위원회 국감이 파행을 겪었습니다.
오늘 국감 이모저모, 최문종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국회의원이 있다면 북한에 가서 의원을 하라는 지난 19일 여당 의원의 발언을 야당이 문제 삼았습니다.
<녹취>안민석(민주당 의원) : "사과하실 때까지 정상적인 국정감사를 할 수 없습니다. 정회 요청합니다."
<녹취>박영아(한나라당 의원) : "헌법 4조에는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끝내시고….)"
야당은 색깔론 운운하는 여당과 함께할 수 없다며 국감 중지를 선언했고, 여당은 야당이 곽노현 교육감을 의식해 내일 서울시교육청 국감을 파행시키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태풍 탓에 감사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본대사관 국감은 의원들 도착이 늦어지면서 도시락 오찬을 겸해 단 50분 만 진행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미디어렙 법안 처리가 지연되는 데 대해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역시 처리가 미뤄지고 있는 TV 수신료 인상안을 빨리 처리하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김창수(자유선진당 의원) : "수신료 문제도 이번 회기 내에 조속히 매듭을 지어야 된다."
시청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상파 채널 20개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코리아뷰' 방송을 허가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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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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