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시민단체 후보, ‘표심잡기’ 분주

입력 2011.09.26 (06:45) 수정 2011.09.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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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다른 여권 예비후보와 시민사회단체 후보들도 어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병대를 상징하는 빨간 상의를 입은 나경원 최고위원.

해병대원 현빈 씨와 함께 해병대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예비후보로서 한강 수중보 철거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나경원(한나라당 예비후보) : "수조 원의 예산을 낭비하는 토목공사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보 철거는 있을 수 없습니다. "

또 다른 한나라당 예비후보인 김충환 의원은 예정대로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보 진영 시민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는 고 문익환 목사 부인인 고 박용길 장로를 조문했습니다.

수중보 철거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자 박 변호사는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변호사) : "나중에 나중에 이야기 합시다."

보수 진영 시민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석연 변호사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인 인명진 목사를 만나 한강보 철거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월주스님을 만나서는 여권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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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시민단체 후보, ‘표심잡기’ 분주
    • 입력 2011-09-26 06:45:34
    • 수정2011-09-26 08: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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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다른 여권 예비후보와 시민사회단체 후보들도 어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병대를 상징하는 빨간 상의를 입은 나경원 최고위원. 해병대원 현빈 씨와 함께 해병대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예비후보로서 한강 수중보 철거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나경원(한나라당 예비후보) : "수조 원의 예산을 낭비하는 토목공사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보 철거는 있을 수 없습니다. " 또 다른 한나라당 예비후보인 김충환 의원은 예정대로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보 진영 시민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는 고 문익환 목사 부인인 고 박용길 장로를 조문했습니다. 수중보 철거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자 박 변호사는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변호사) : "나중에 나중에 이야기 합시다." 보수 진영 시민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석연 변호사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인 인명진 목사를 만나 한강보 철거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월주스님을 만나서는 여권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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