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추석 대목 잡아라

입력 2001.09.0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추석은 아직 20여 일이나 남았는데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벌써 추석 분위기로 들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 백화점은 지난해보다 열흘 일찍 추석선물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은 이른 추석 준비이지만 하루 6, 700개의 선물세트가 팔려나갑니다.
기업체들의 단체선물 상담도 한창입니다.
⊙김선진(백화점 직원): 요즘은 고객들께서 번거로운 기간을 피해서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하시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식품매장도 이미 추석입니다.
몇 만원대의 과일바구니부터 4, 50만원대의 자연 송이까지 다양한 추석선물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추석선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바로 이와 같은 10만원대의 한우 갈비세트입니다.
하지만 육류와 사과, 옥돔 등 전통적인 명절선물값이 많이 오른 것이 소비자들은 부담스럽습니다.
⊙최재원(백화점 이용객): 작년보다 가격이 많이 인상돼서 진짜 필요한, 꼭 선물을 해야 될 분만 하기로 생각했어요.
⊙기자: 홈쇼핑 업계도 이번 주부터 추석상품 특별판매에 들어갑니다.
경기 침체로 주춤한 소비심리가 명절대목으로 회복되기를 유통업계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통업계, 추석 대목 잡아라
    • 입력 2001-09-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추석은 아직 20여 일이나 남았는데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벌써 추석 분위기로 들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 백화점은 지난해보다 열흘 일찍 추석선물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은 이른 추석 준비이지만 하루 6, 700개의 선물세트가 팔려나갑니다. 기업체들의 단체선물 상담도 한창입니다. ⊙김선진(백화점 직원): 요즘은 고객들께서 번거로운 기간을 피해서 추석 선물을 미리 준비하시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식품매장도 이미 추석입니다. 몇 만원대의 과일바구니부터 4, 50만원대의 자연 송이까지 다양한 추석선물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추석선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바로 이와 같은 10만원대의 한우 갈비세트입니다. 하지만 육류와 사과, 옥돔 등 전통적인 명절선물값이 많이 오른 것이 소비자들은 부담스럽습니다. ⊙최재원(백화점 이용객): 작년보다 가격이 많이 인상돼서 진짜 필요한, 꼭 선물을 해야 될 분만 하기로 생각했어요. ⊙기자: 홈쇼핑 업계도 이번 주부터 추석상품 특별판매에 들어갑니다. 경기 침체로 주춤한 소비심리가 명절대목으로 회복되기를 유통업계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