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47세이브 ‘한 시즌 최다 타이’

입력 2011.10.0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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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오승환 선수가 시즌 47세이브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제 한번 더 구원에 성공하면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승환이 9회말 마지막 타자 임훈을 뜬 공으로 잡아냅니다.



올 시즌 47세이브째를 따내는 순간입니다.



오승환은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내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남은 네 경기에서 1개만 더하면 자신이 세웠던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



공격에서는 조영훈이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3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석 점 홈런으로 삼성의 6대 4,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조영훈(삼성)



SK는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직행이 불투명해졌습니다.



2위 롯데에 한 경기 반차로 멀어져 순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편 세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SK의 김재현은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두산과 LG의 서울 라이벌전은 수비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두산은 초반 연이은 호수비가 나오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반면 LG는 4회 오지환이 병살 기회를 결정적인 실책으로 무산시켰습니다.



두산의 김현수는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으로 라이벌전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한화는 최하위 넥센과 난타전 끝에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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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47세이브 ‘한 시즌 최다 타이’
    • 입력 2011-10-01 21:43:46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오승환 선수가 시즌 47세이브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제 한번 더 구원에 성공하면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승환이 9회말 마지막 타자 임훈을 뜬 공으로 잡아냅니다.

올 시즌 47세이브째를 따내는 순간입니다.

오승환은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내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남은 네 경기에서 1개만 더하면 자신이 세웠던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

공격에서는 조영훈이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3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석 점 홈런으로 삼성의 6대 4,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조영훈(삼성)

SK는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직행이 불투명해졌습니다.

2위 롯데에 한 경기 반차로 멀어져 순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편 세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SK의 김재현은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두산과 LG의 서울 라이벌전은 수비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두산은 초반 연이은 호수비가 나오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반면 LG는 4회 오지환이 병살 기회를 결정적인 실책으로 무산시켰습니다.

두산의 김현수는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으로 라이벌전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한화는 최하위 넥센과 난타전 끝에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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