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 제3의 독립기구가 다뤄야”

입력 2011.10.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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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KBS 수신료 인상 문제를 국회가 아닌 제3의 독립기구가 다루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국감 이모저모,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통위 국감에서는 여야의 정쟁에 갇혀 제자리걸음인 KBS 수신료 인상 문제를 풀기 위한 제도적 해법이 제시됐습니다.

<녹취> 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별도의 객관정 산정 위원회가 이 문제를 다뤄야지 이걸 국회에서 10년 동안 끌어안고..."

<녹취> 정장선(민주당 의원) : "KBS 방송의 중립화, 수신료까지 포함해서 객관적 기구에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녹취> 최시중(방통위원장) : "정부도 적극적으로 개선안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법무부 국정감사에는 지난 2007년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사건을 담당했던 검사가 출석해 당시를 회고했습니다.

<녹취> 임은정(검사) : "한 아이가 내가 지금 거짓말을 한단 말이냐 라면서 수화로 부르르 떠는데 그걸 말리지 못한 그런 자책감이 들어서..."

통일부 국정감사에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짠 모자 만개를 들고 북한에 가길 원한다는 질의가 나왔습니다.

<녹취> 김동철(민주당 의원) : "남북 화해와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은 기꺼이 방문하고 싶다."

<녹취> 류우익(통일부 장관) : "정치적 상징성이 가지고 올 파장 등 고려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류장관은 또 남북정상회담은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는 않지만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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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수신료 인상, 제3의 독립기구가 다뤄야”
    • 입력 2011-10-06 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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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KBS 수신료 인상 문제를 국회가 아닌 제3의 독립기구가 다루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국감 이모저모,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통위 국감에서는 여야의 정쟁에 갇혀 제자리걸음인 KBS 수신료 인상 문제를 풀기 위한 제도적 해법이 제시됐습니다. <녹취> 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별도의 객관정 산정 위원회가 이 문제를 다뤄야지 이걸 국회에서 10년 동안 끌어안고..." <녹취> 정장선(민주당 의원) : "KBS 방송의 중립화, 수신료까지 포함해서 객관적 기구에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녹취> 최시중(방통위원장) : "정부도 적극적으로 개선안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법무부 국정감사에는 지난 2007년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사건을 담당했던 검사가 출석해 당시를 회고했습니다. <녹취> 임은정(검사) : "한 아이가 내가 지금 거짓말을 한단 말이냐 라면서 수화로 부르르 떠는데 그걸 말리지 못한 그런 자책감이 들어서..." 통일부 국정감사에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짠 모자 만개를 들고 북한에 가길 원한다는 질의가 나왔습니다. <녹취> 김동철(민주당 의원) : "남북 화해와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은 기꺼이 방문하고 싶다." <녹취> 류우익(통일부 장관) : "정치적 상징성이 가지고 올 파장 등 고려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류장관은 또 남북정상회담은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는 않지만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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