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이 통 큰 지원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경제적 영향력을 급속도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원조식량 전달식때는 해당국가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쌀 2,500톤을 실은 컨테이너선이 케냐 몸바사 항에 도착했습니다.
기근에 시달리는 케냐를 돕기 위해 중국이 지원하기로 한 식량은 우리 돈 230억원 어치.
중국정부의 제3국 대상 식량원조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식량 인도식에는 케냐의 부통령이 나와 중국대사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칼론조 무쇼카(케냐 부통령) : "이번 지원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의 감사도 전합니다."
중국은 소말리아 등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도 700억원대의 식량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현지의 중국기업들은 또 수시로 해당국가 적십자와의 식량전달 행사를 가지며 유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중국은 남수단의 유전지대에서 케냐까지의 송유관 건설을 제안하는 등 경제적 이권 확보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프리카 국가들이 외국기업과 맺은 협력계약 가운데 40%가 중국일 정도로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은 이미 미국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이 통 큰 지원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경제적 영향력을 급속도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원조식량 전달식때는 해당국가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쌀 2,500톤을 실은 컨테이너선이 케냐 몸바사 항에 도착했습니다.
기근에 시달리는 케냐를 돕기 위해 중국이 지원하기로 한 식량은 우리 돈 230억원 어치.
중국정부의 제3국 대상 식량원조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식량 인도식에는 케냐의 부통령이 나와 중국대사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칼론조 무쇼카(케냐 부통령) : "이번 지원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의 감사도 전합니다."
중국은 소말리아 등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도 700억원대의 식량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현지의 중국기업들은 또 수시로 해당국가 적십자와의 식량전달 행사를 가지며 유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중국은 남수단의 유전지대에서 케냐까지의 송유관 건설을 제안하는 등 경제적 이권 확보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프리카 국가들이 외국기업과 맺은 협력계약 가운데 40%가 중국일 정도로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은 이미 미국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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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아프리카에 대규모 식량원조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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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8 09:28:47

<앵커 멘트>
중국이 통 큰 지원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경제적 영향력을 급속도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원조식량 전달식때는 해당국가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쌀 2,500톤을 실은 컨테이너선이 케냐 몸바사 항에 도착했습니다.
기근에 시달리는 케냐를 돕기 위해 중국이 지원하기로 한 식량은 우리 돈 230억원 어치.
중국정부의 제3국 대상 식량원조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식량 인도식에는 케냐의 부통령이 나와 중국대사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칼론조 무쇼카(케냐 부통령) : "이번 지원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의 감사도 전합니다."
중국은 소말리아 등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도 700억원대의 식량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현지의 중국기업들은 또 수시로 해당국가 적십자와의 식량전달 행사를 가지며 유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중국은 남수단의 유전지대에서 케냐까지의 송유관 건설을 제안하는 등 경제적 이권 확보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프리카 국가들이 외국기업과 맺은 협력계약 가운데 40%가 중국일 정도로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은 이미 미국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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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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