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심잡기’…여야 총력전
입력 2011.10.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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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26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나경원, 박원순 후보는 오늘 새벽부터 표심잡기에 돌입했고,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대표 등 여야 대권주자들까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0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한나라당 나경원, 야권의 박원순 후보가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1번 부탁드립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돈 많이 버세요"
동틀 무렵 지하철 차량기지에서 시민 안전을 점검했고, 출근길 지하철 역에서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거 지원전도 뜨거웠습니다.
한나라당에선 대선 이후 4년만에 박근혜 전 대표가 나섰고, 홍준표 대표도 힘을 보탰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따뜻한 마음으로 서울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박 전 대표님하고 똑 같이 일자리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협력을 할 것이고요"
박 전 대표는 대규모 유세보다는 현장 방문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박원순 후보 지원엔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물론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등 범 야권이 총출동했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박원순과 함께 하나가 되는 범 민주 진영 만듭시다"
<녹취> 박원순(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 "사람을 위한 도시를 변화시키는 10년을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박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상호 비방전도 계속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박 후보의 '안보관'을 문제 삼았고 박 후보 측은 근거없는 비방은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반격했습니다.
대권주자들까지 선거 지원에 총출동하면서 서울시장 선거는 여야 정치권을 넘어 보수와 진보 진영의 정면 승부가 돼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10.26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나경원, 박원순 후보는 오늘 새벽부터 표심잡기에 돌입했고,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대표 등 여야 대권주자들까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0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한나라당 나경원, 야권의 박원순 후보가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1번 부탁드립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돈 많이 버세요"
동틀 무렵 지하철 차량기지에서 시민 안전을 점검했고, 출근길 지하철 역에서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거 지원전도 뜨거웠습니다.
한나라당에선 대선 이후 4년만에 박근혜 전 대표가 나섰고, 홍준표 대표도 힘을 보탰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따뜻한 마음으로 서울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박 전 대표님하고 똑 같이 일자리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협력을 할 것이고요"
박 전 대표는 대규모 유세보다는 현장 방문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박원순 후보 지원엔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물론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등 범 야권이 총출동했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박원순과 함께 하나가 되는 범 민주 진영 만듭시다"
<녹취> 박원순(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 "사람을 위한 도시를 변화시키는 10년을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박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상호 비방전도 계속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박 후보의 '안보관'을 문제 삼았고 박 후보 측은 근거없는 비방은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반격했습니다.
대권주자들까지 선거 지원에 총출동하면서 서울시장 선거는 여야 정치권을 넘어 보수와 진보 진영의 정면 승부가 돼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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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3 21:59:19

<앵커 멘트>
10.26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나경원, 박원순 후보는 오늘 새벽부터 표심잡기에 돌입했고,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대표 등 여야 대권주자들까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0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한나라당 나경원, 야권의 박원순 후보가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1번 부탁드립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돈 많이 버세요"
동틀 무렵 지하철 차량기지에서 시민 안전을 점검했고, 출근길 지하철 역에서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거 지원전도 뜨거웠습니다.
한나라당에선 대선 이후 4년만에 박근혜 전 대표가 나섰고, 홍준표 대표도 힘을 보탰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따뜻한 마음으로 서울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박 전 대표님하고 똑 같이 일자리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협력을 할 것이고요"
박 전 대표는 대규모 유세보다는 현장 방문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박원순 후보 지원엔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물론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등 범 야권이 총출동했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박원순과 함께 하나가 되는 범 민주 진영 만듭시다"
<녹취> 박원순(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 "사람을 위한 도시를 변화시키는 10년을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박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상호 비방전도 계속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박 후보의 '안보관'을 문제 삼았고 박 후보 측은 근거없는 비방은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반격했습니다.
대권주자들까지 선거 지원에 총출동하면서 서울시장 선거는 여야 정치권을 넘어 보수와 진보 진영의 정면 승부가 돼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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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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