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밤사이 곳곳 화재 잇따라

입력 2011.10.17 (07:53) 수정 2011.10.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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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 새 사건사고 소식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박집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거세 진압이 쉽지 않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전북 진안군의 한 민박집에서 불이 나 한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손님을 맞기 위해 미리 불을 피운 아궁이 근처에서 연기가 솟았다는 민박집 주인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낡은 상가 건물에서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10분쯤 서울 창신동의 한 인쇄소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약 100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을 넘어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30톤급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습니다.

이 중국 어선은 어제 새벽 2시 쯤 인천 소청도 남동쪽 40km 해상에서 꽃게잡이를 하다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마포 경찰서는 다세대주택 문앞 신발장이나 우유주머니에서 집 열쇠를 꺼내 복사하는 수법으로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혐의로 36살 이모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부천 등 수도권 14곳의 다세대주택의 피해를 확인하고 이 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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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쌀한 날씨…밤사이 곳곳 화재 잇따라
    • 입력 2011-10-17 07:53:25
    • 수정2011-10-17 16: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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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 새 사건사고 소식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박집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거세 진압이 쉽지 않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전북 진안군의 한 민박집에서 불이 나 한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손님을 맞기 위해 미리 불을 피운 아궁이 근처에서 연기가 솟았다는 민박집 주인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낡은 상가 건물에서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10분쯤 서울 창신동의 한 인쇄소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약 100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을 넘어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30톤급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습니다. 이 중국 어선은 어제 새벽 2시 쯤 인천 소청도 남동쪽 40km 해상에서 꽃게잡이를 하다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마포 경찰서는 다세대주택 문앞 신발장이나 우유주머니에서 집 열쇠를 꺼내 복사하는 수법으로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혐의로 36살 이모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부천 등 수도권 14곳의 다세대주택의 피해를 확인하고 이 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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