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기서 다시 한 번 국제부를 연결하겠습니다.
조종옥 기자!
⊙기자: 국제 뉴스센터입니다.
⊙앵커: 또 새로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이번 테러공격을 미국과 민주주의, 문명에 대한 전쟁행위로 규정하고 테러범을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조금 전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이번 테러는 전쟁도발 행위로 무력으로라도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러 비행기에 탑승해 사고 직전 남편과 통화했던 올스 미 법무장관 부인의 통화 내역이 자세히 공개됐습니다.
올슨 부인은 비행기가 납치되자마자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끊겼으나 곧바로 다시 전화를 걸어 승객 58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4명이 모두 비행기 뒷부분으로 밀려났다고 전했습니다.
납치범들은 다른 무기 없이 급조한 칼을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고 조종사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느냐고 울먹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빈 라덴의 신병을 보호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정권 탈레반 정권은 미국 수사진들이 확보하는 범행 증거를 기초로 이번 사건의 혐의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신병 인도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압둘 살람, 파키스탄 주재 아프간 대사는 빈 라덴의 신병인도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들에게 명백한 증거를 미국이 제시할 경우 빈 라덴의 신병을 넘겨줄 수 있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 뉴스센터에서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조종옥 기자!
⊙기자: 국제 뉴스센터입니다.
⊙앵커: 또 새로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이번 테러공격을 미국과 민주주의, 문명에 대한 전쟁행위로 규정하고 테러범을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조금 전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이번 테러는 전쟁도발 행위로 무력으로라도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러 비행기에 탑승해 사고 직전 남편과 통화했던 올스 미 법무장관 부인의 통화 내역이 자세히 공개됐습니다.
올슨 부인은 비행기가 납치되자마자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끊겼으나 곧바로 다시 전화를 걸어 승객 58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4명이 모두 비행기 뒷부분으로 밀려났다고 전했습니다.
납치범들은 다른 무기 없이 급조한 칼을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고 조종사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느냐고 울먹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빈 라덴의 신병을 보호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정권 탈레반 정권은 미국 수사진들이 확보하는 범행 증거를 기초로 이번 사건의 혐의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신병 인도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압둘 살람, 파키스탄 주재 아프간 대사는 빈 라덴의 신병인도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들에게 명백한 증거를 미국이 제시할 경우 빈 라덴의 신병을 넘겨줄 수 있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 뉴스센터에서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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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테러범 반드시 응징
-
- 입력 2001-09-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기서 다시 한 번 국제부를 연결하겠습니다.
조종옥 기자!
⊙기자: 국제 뉴스센터입니다.
⊙앵커: 또 새로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이번 테러공격을 미국과 민주주의, 문명에 대한 전쟁행위로 규정하고 테러범을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조금 전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이번 테러는 전쟁도발 행위로 무력으로라도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러 비행기에 탑승해 사고 직전 남편과 통화했던 올스 미 법무장관 부인의 통화 내역이 자세히 공개됐습니다.
올슨 부인은 비행기가 납치되자마자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끊겼으나 곧바로 다시 전화를 걸어 승객 58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4명이 모두 비행기 뒷부분으로 밀려났다고 전했습니다.
납치범들은 다른 무기 없이 급조한 칼을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고 조종사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느냐고 울먹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빈 라덴의 신병을 보호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정권 탈레반 정권은 미국 수사진들이 확보하는 범행 증거를 기초로 이번 사건의 혐의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신병 인도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압둘 살람, 파키스탄 주재 아프간 대사는 빈 라덴의 신병인도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들에게 명백한 증거를 미국이 제시할 경우 빈 라덴의 신병을 넘겨줄 수 있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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