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한미 FTA 광고에 노무현 전 대통령 등장? 外
입력 2011.10.31 (07:06)
수정 2011.10.3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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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미 FTA 비준을 놓고 여,야 정치권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요.
최근 TV 전파를 탄 'FTA' 광고가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확인해보시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의 한미 FTA 광고에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만든 것으로 생각될 만큼 노 대통령의 육성과 영상이 등장하며 당시 언론 보도에 나온 발언이 다수 인용됐고, 이명박 대통령은 그 다음에 등장합니다.
문제의 광고는 FTA 국내대책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만들었는데요. 지난 27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후, 인터넷 여론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잃어버린 10년이라 비판하더니, 이젠 이용해 먹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고, 노무현 재단은 해당 광고를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판단하며 강력 대응을 밝힌 상태입니다.
축구장 난동 ‘개’?
벌떼처럼 공을 향해 달려드는 축구선수들 모습인데요. 사실 이들이 쫓아가는 건 축구공이 아니라 그라운드에 난입한 개 한 마리입니다.
지난 26일 콜롬비아에서 열린 ‘코마 수다메리카’대회 16강 2차전에 갑자기 나타난 이 개는 선수와 스태프들을 약 올리듯 온 운동장을 휘젓고 다녔는데요.
어르고 달래도 그라운드를 나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쏟아지는 관심을 즐기는 것 같은데요.
한 스태프가 기지를 발휘해 빨간 비닐봉지로 관심을 돌리는데 성공합니다. 이대로 상황 종료인가 싶었는데 출구를 바로 앞에 두고 미련이 남은 듯 다시 들어옵니다.
이후 3분 넘게 경기를 중단 시켰다는데요. 한 축구 전문 블로그는 이 상황을 보며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난동꾼'라고 평했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어떤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지닌 사람은 자기만의 기술을 터득하면서 '달인'이 되기 마련인데요. 이번에는 어떤 '달인'이 우릴 놀라게 할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발가락’으로 만든 나뭇조각
모로코에서 포착한 달인 영상입니다. 평범한 목수처럼 나무를 다듬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는데요.
전기로 돌아가는 기계 없이 오로지 낡은 도구로 수작업을 하는 달인! 눈에 띄는 점은 추가 도구로서 '발'을 사용합니다.
한 손은 나무를 돌리고 다른 한 손은 도구를 잡고 있지만, 세심한 작업이 들어갈 때는 이렇게 발가락을 사용합니다.
놀라운 능력이죠? 곡선을 살릴 때도 그의 발가락 기술이 들어갑니다. 발가락만 살짝 움직였을 뿐인데 금세 부드러운 곡선이 살아나는데요.
점점 모양을 갖춰가는 나뭇조각! 완성품을 보실까요? 달인만의 기술로 만들어낸 체스말입니다.
장식품을 써도 될 만큼 예쁘네요.
아기에 강펀치 날린 고양이!
아기가 고양이를 향해 손을 내밀어 호감을 표시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불쾌한 듯 손을 뻗더니 빠른 속도로 수차례 아기를 강타합니다.
아빠가 고양이를 내쫓았지만 아기는 큰 충격을 먹은 것 같죠?
이렇게 크게 거절을 당한 건 아기 인생에서 처음 있는 일일 텐데, 인생의 쓴맛을 이렇게 경험하네요.
수영 ‘영재’ 등장
두 살밖에 안된 나이에도 놀라운 잠영실력을 보여주는 아이입니다. 약 3m 깊이의 수영장에 뛰어들어 밑바닥까지 잠수하는데요. 저렇게 수영하면 귀도 아프고 숨도 찰 텐데,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죠?
아직 정식 교육은 받지 않은 듯 자기만의 수영법으로 헤엄치는 데요. 헤엄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다이빙포즈도 그럴싸하죠? 마치 아기 돌고래를 보는 것 같은데요.
물에 대해 겁이 없는 걸보니 수영선수가 될 타고난 소질이 있어 보입니다. 미래에 하계올림픽이나 수영선수권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사자야? 애완견이야?
커다란 애완견으로 보일정도로 애교 만점인 '암사자'입니다. 배까지 드러내며 아이의 관심을 끌려고 애를 쓰죠?
아이 아버지가 아이를 우리 가까이에 놓아주자 아이를 만져보고 싶은 건지 유리창이 닳아 없어질 정도로 긁어댑니다.
흥미를 잃은 아이가 돌아서자 난리가 났습니다. “안돼! 가지마! 나랑 놀아줘!” 화면 속 동물이 정말 아프리카 초원을 호령하는 사자가 맞나요? 사람도 천차만별, 동물도 천차만별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미 FTA 비준을 놓고 여,야 정치권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요.
최근 TV 전파를 탄 'FTA' 광고가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확인해보시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의 한미 FTA 광고에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만든 것으로 생각될 만큼 노 대통령의 육성과 영상이 등장하며 당시 언론 보도에 나온 발언이 다수 인용됐고, 이명박 대통령은 그 다음에 등장합니다.
문제의 광고는 FTA 국내대책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만들었는데요. 지난 27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후, 인터넷 여론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잃어버린 10년이라 비판하더니, 이젠 이용해 먹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고, 노무현 재단은 해당 광고를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판단하며 강력 대응을 밝힌 상태입니다.
축구장 난동 ‘개’?
벌떼처럼 공을 향해 달려드는 축구선수들 모습인데요. 사실 이들이 쫓아가는 건 축구공이 아니라 그라운드에 난입한 개 한 마리입니다.
지난 26일 콜롬비아에서 열린 ‘코마 수다메리카’대회 16강 2차전에 갑자기 나타난 이 개는 선수와 스태프들을 약 올리듯 온 운동장을 휘젓고 다녔는데요.
어르고 달래도 그라운드를 나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쏟아지는 관심을 즐기는 것 같은데요.
한 스태프가 기지를 발휘해 빨간 비닐봉지로 관심을 돌리는데 성공합니다. 이대로 상황 종료인가 싶었는데 출구를 바로 앞에 두고 미련이 남은 듯 다시 들어옵니다.
이후 3분 넘게 경기를 중단 시켰다는데요. 한 축구 전문 블로그는 이 상황을 보며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난동꾼'라고 평했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어떤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지닌 사람은 자기만의 기술을 터득하면서 '달인'이 되기 마련인데요. 이번에는 어떤 '달인'이 우릴 놀라게 할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발가락’으로 만든 나뭇조각
모로코에서 포착한 달인 영상입니다. 평범한 목수처럼 나무를 다듬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는데요.
전기로 돌아가는 기계 없이 오로지 낡은 도구로 수작업을 하는 달인! 눈에 띄는 점은 추가 도구로서 '발'을 사용합니다.
한 손은 나무를 돌리고 다른 한 손은 도구를 잡고 있지만, 세심한 작업이 들어갈 때는 이렇게 발가락을 사용합니다.
놀라운 능력이죠? 곡선을 살릴 때도 그의 발가락 기술이 들어갑니다. 발가락만 살짝 움직였을 뿐인데 금세 부드러운 곡선이 살아나는데요.
점점 모양을 갖춰가는 나뭇조각! 완성품을 보실까요? 달인만의 기술로 만들어낸 체스말입니다.
장식품을 써도 될 만큼 예쁘네요.
아기에 강펀치 날린 고양이!
아기가 고양이를 향해 손을 내밀어 호감을 표시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불쾌한 듯 손을 뻗더니 빠른 속도로 수차례 아기를 강타합니다.
아빠가 고양이를 내쫓았지만 아기는 큰 충격을 먹은 것 같죠?
이렇게 크게 거절을 당한 건 아기 인생에서 처음 있는 일일 텐데, 인생의 쓴맛을 이렇게 경험하네요.
수영 ‘영재’ 등장
두 살밖에 안된 나이에도 놀라운 잠영실력을 보여주는 아이입니다. 약 3m 깊이의 수영장에 뛰어들어 밑바닥까지 잠수하는데요. 저렇게 수영하면 귀도 아프고 숨도 찰 텐데,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죠?
아직 정식 교육은 받지 않은 듯 자기만의 수영법으로 헤엄치는 데요. 헤엄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다이빙포즈도 그럴싸하죠? 마치 아기 돌고래를 보는 것 같은데요.
물에 대해 겁이 없는 걸보니 수영선수가 될 타고난 소질이 있어 보입니다. 미래에 하계올림픽이나 수영선수권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사자야? 애완견이야?
커다란 애완견으로 보일정도로 애교 만점인 '암사자'입니다. 배까지 드러내며 아이의 관심을 끌려고 애를 쓰죠?
아이 아버지가 아이를 우리 가까이에 놓아주자 아이를 만져보고 싶은 건지 유리창이 닳아 없어질 정도로 긁어댑니다.
흥미를 잃은 아이가 돌아서자 난리가 났습니다. “안돼! 가지마! 나랑 놀아줘!” 화면 속 동물이 정말 아프리카 초원을 호령하는 사자가 맞나요? 사람도 천차만별, 동물도 천차만별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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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미 FTA 비준을 놓고 여,야 정치권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요.
최근 TV 전파를 탄 'FTA' 광고가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확인해보시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의 한미 FTA 광고에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만든 것으로 생각될 만큼 노 대통령의 육성과 영상이 등장하며 당시 언론 보도에 나온 발언이 다수 인용됐고, 이명박 대통령은 그 다음에 등장합니다.
문제의 광고는 FTA 국내대책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만들었는데요. 지난 27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후, 인터넷 여론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잃어버린 10년이라 비판하더니, 이젠 이용해 먹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고, 노무현 재단은 해당 광고를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판단하며 강력 대응을 밝힌 상태입니다.
축구장 난동 ‘개’?
벌떼처럼 공을 향해 달려드는 축구선수들 모습인데요. 사실 이들이 쫓아가는 건 축구공이 아니라 그라운드에 난입한 개 한 마리입니다.
지난 26일 콜롬비아에서 열린 ‘코마 수다메리카’대회 16강 2차전에 갑자기 나타난 이 개는 선수와 스태프들을 약 올리듯 온 운동장을 휘젓고 다녔는데요.
어르고 달래도 그라운드를 나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쏟아지는 관심을 즐기는 것 같은데요.
한 스태프가 기지를 발휘해 빨간 비닐봉지로 관심을 돌리는데 성공합니다. 이대로 상황 종료인가 싶었는데 출구를 바로 앞에 두고 미련이 남은 듯 다시 들어옵니다.
이후 3분 넘게 경기를 중단 시켰다는데요. 한 축구 전문 블로그는 이 상황을 보며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난동꾼'라고 평했다고 하네요.
<앵커 멘트>
어떤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지닌 사람은 자기만의 기술을 터득하면서 '달인'이 되기 마련인데요. 이번에는 어떤 '달인'이 우릴 놀라게 할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발가락’으로 만든 나뭇조각
모로코에서 포착한 달인 영상입니다. 평범한 목수처럼 나무를 다듬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는데요.
전기로 돌아가는 기계 없이 오로지 낡은 도구로 수작업을 하는 달인! 눈에 띄는 점은 추가 도구로서 '발'을 사용합니다.
한 손은 나무를 돌리고 다른 한 손은 도구를 잡고 있지만, 세심한 작업이 들어갈 때는 이렇게 발가락을 사용합니다.
놀라운 능력이죠? 곡선을 살릴 때도 그의 발가락 기술이 들어갑니다. 발가락만 살짝 움직였을 뿐인데 금세 부드러운 곡선이 살아나는데요.
점점 모양을 갖춰가는 나뭇조각! 완성품을 보실까요? 달인만의 기술로 만들어낸 체스말입니다.
장식품을 써도 될 만큼 예쁘네요.
아기에 강펀치 날린 고양이!
아기가 고양이를 향해 손을 내밀어 호감을 표시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불쾌한 듯 손을 뻗더니 빠른 속도로 수차례 아기를 강타합니다.
아빠가 고양이를 내쫓았지만 아기는 큰 충격을 먹은 것 같죠?
이렇게 크게 거절을 당한 건 아기 인생에서 처음 있는 일일 텐데, 인생의 쓴맛을 이렇게 경험하네요.
수영 ‘영재’ 등장
두 살밖에 안된 나이에도 놀라운 잠영실력을 보여주는 아이입니다. 약 3m 깊이의 수영장에 뛰어들어 밑바닥까지 잠수하는데요. 저렇게 수영하면 귀도 아프고 숨도 찰 텐데,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죠?
아직 정식 교육은 받지 않은 듯 자기만의 수영법으로 헤엄치는 데요. 헤엄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다이빙포즈도 그럴싸하죠? 마치 아기 돌고래를 보는 것 같은데요.
물에 대해 겁이 없는 걸보니 수영선수가 될 타고난 소질이 있어 보입니다. 미래에 하계올림픽이나 수영선수권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사자야? 애완견이야?
커다란 애완견으로 보일정도로 애교 만점인 '암사자'입니다. 배까지 드러내며 아이의 관심을 끌려고 애를 쓰죠?
아이 아버지가 아이를 우리 가까이에 놓아주자 아이를 만져보고 싶은 건지 유리창이 닳아 없어질 정도로 긁어댑니다.
흥미를 잃은 아이가 돌아서자 난리가 났습니다. “안돼! 가지마! 나랑 놀아줘!” 화면 속 동물이 정말 아프리카 초원을 호령하는 사자가 맞나요? 사람도 천차만별, 동물도 천차만별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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