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의 부동산값이 반 토막이 날 정도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한 아파트 업체가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할인 판매에 나서자 초기 계약자들이 집단 항의에 나서 폭력 사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환불! 환불! 환불!"
수십 명의 사람들이 아파트 분양 업체 직원들을 압박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사기다! 사기다! 사기다!"
이들은 최근 이 지역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들로 자금 압박에 시달리던 분양 업체가 전격적으로 값을 30%나 낮춰 분양에 나서자 집단행동에 나선 것입니다.
분노한 사람들은 분양 사무실 유리창을 모두 박살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구매 피해자 : "차액만큼 보상을 하라는 겁니다. 그러면 그대로 가는 거죠. 그렇게 못하겠다면? 전액 환불하라는 것이죠."
상하이시 정부는 금년 들어 집을 가진 사람은 새집을 살 수 없게 하는 등 강력한 억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결국 부동산 거품을 막기 위한 부동산 억제 정책이 최근 대출을 전면 통제할 정도로 긴축 기조로 가고 있는 금융 정책과 맞물리면서 실물 시장의 위축을 낳고 있는 것입니다.
상하이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면서 중국 경제의 경착륙 논란도 더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중국의 부동산값이 반 토막이 날 정도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한 아파트 업체가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할인 판매에 나서자 초기 계약자들이 집단 항의에 나서 폭력 사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환불! 환불! 환불!"
수십 명의 사람들이 아파트 분양 업체 직원들을 압박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사기다! 사기다! 사기다!"
이들은 최근 이 지역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들로 자금 압박에 시달리던 분양 업체가 전격적으로 값을 30%나 낮춰 분양에 나서자 집단행동에 나선 것입니다.
분노한 사람들은 분양 사무실 유리창을 모두 박살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구매 피해자 : "차액만큼 보상을 하라는 겁니다. 그러면 그대로 가는 거죠. 그렇게 못하겠다면? 전액 환불하라는 것이죠."
상하이시 정부는 금년 들어 집을 가진 사람은 새집을 살 수 없게 하는 등 강력한 억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결국 부동산 거품을 막기 위한 부동산 억제 정책이 최근 대출을 전면 통제할 정도로 긴축 기조로 가고 있는 금융 정책과 맞물리면서 실물 시장의 위축을 낳고 있는 것입니다.
상하이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면서 중국 경제의 경착륙 논란도 더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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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새 아파트값 반 토막…항의 시위
-
- 입력 2011-10-31 07:55:44
<앵커 멘트>
중국의 부동산값이 반 토막이 날 정도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한 아파트 업체가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할인 판매에 나서자 초기 계약자들이 집단 항의에 나서 폭력 사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환불! 환불! 환불!"
수십 명의 사람들이 아파트 분양 업체 직원들을 압박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사기다! 사기다! 사기다!"
이들은 최근 이 지역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들로 자금 압박에 시달리던 분양 업체가 전격적으로 값을 30%나 낮춰 분양에 나서자 집단행동에 나선 것입니다.
분노한 사람들은 분양 사무실 유리창을 모두 박살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구매 피해자 : "차액만큼 보상을 하라는 겁니다. 그러면 그대로 가는 거죠. 그렇게 못하겠다면? 전액 환불하라는 것이죠."
상하이시 정부는 금년 들어 집을 가진 사람은 새집을 살 수 없게 하는 등 강력한 억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결국 부동산 거품을 막기 위한 부동산 억제 정책이 최근 대출을 전면 통제할 정도로 긴축 기조로 가고 있는 금융 정책과 맞물리면서 실물 시장의 위축을 낳고 있는 것입니다.
상하이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면서 중국 경제의 경착륙 논란도 더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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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수 기자 sks-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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