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심한 안개로 40대 연쇄 추돌 外
입력 2011.10.3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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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쾌청한 10월의 마지막 날, 또, 월요일입니다.
아침엔 안개 끼는 곳 많다는데요,
그래도 중국만큼은 아니겠죠?!
굿모닝 지구촌, 산둥성 고속도로 사고 현장으로 갑니다.
<리포트>
꽉 막힌 고속도로, 구조차량들이 사이렌을 울리며 갓길로 내달리니, 곧, 곳곳이 찌그러져 얽히고 설켜 있는 차량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짙은 안개에, 차량 40여 대가 그대로 연쇄 충돌한 건데요,
이 사고로 30여 명이 다쳤지만, 차량을 뜯어내고 운전자 8명은 성공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핼로윈 데이’ 거리 점령 좀비들
선혈이 낭자한 얼굴..
촛점없는 눈에, 뻣뻣한 걸음걸이를 한 무리가 도심까지 점령했습니다.
연령.성별 불문, 핼러윈 데이를 만끽하고 있는 좀비 행렬인데요,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는, 푸드뱅크에 기부할 음식을 모으기 위해 나섰고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는, 시애틀에서 4700명이 세운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해적 복장을 한 강아지, 해리 포터와 죄수도 있군요?!
콜롬비아에서 열린, 동물들의 핼러윈 의상 대회 라는데요,
우승의 영광은, 닭으로 변장한 깜찍한 강아지에게 돌아갔습니다.
백악관으로 쳐들어간 아이들!
하지만 역시 이 날은 아이들의 날이죠?!
곳곳에 거미줄이 쳐진 백악관 앞에, 변장한 아이들의 행렬이 이어지는데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사탕과 과자를 나눠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핼러윈 데이는 70억 달러, 7조7천억 원 수준의 크리스마스 다음 가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금화
가치를 따지자면, 이 전시물도 만만치 않다는데요,
앞 면엔 캥거루, 뒷 면에는 여왕의 얼굴이 찍힌, 1.1톤짜리 1달러 금화입니다.
실제 들어간 금은 5천7백만 달러, 630억 원 어치라는데, 일년 반이나 걸려 만들어서, 호주에서 열린 영연방국가 정상회의를 맞아, 전격 공개됐습니다.
호주 콴타스 항공 오늘 중 운행 재개?
하지만, 다른 일로 골치죠~
호주 국적항공사 콴타스 항공이, 노조 파업에 직장 폐쇄로 이어지며,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 건데요,
결국 법원이 파업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15개국 정상들의 발을 묶었고, 세계 22개 공항에서 항공기 100여 대를 멈춰세웠던, 콴타스의 운항 재개, 오늘 중으로 가능할 꺼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터키 지진 속 110시간 만에 ’희망이’ 구조
7.2도 규모의 터키 강진 속에서, 무려 백 열 시간 만에 이 앵무새가 구조됐습니다.
우리에 갇힌 채로 잔해에 깔려 울고 있는 걸, 구조대가 구해냈다는데요,
이제는 모두의 염원을 담아 ’희망’이로 불리게 됐습니다.
터키, ’8일간 물속 생활’ 세계 신기록
터키 이스탄불에선 이렇게 희망을 전하는 사람도 있다는데요,
수족관 유리로 밖을 내다보며, 3미터 물 속에서 국기를 흔드는 이 남성.
192시간 19분 18초, 무려 8일동안이나 물 속에 있었다는데, 세계 신기록입니다.
이 남성은 하지만 두 귀가 먹먹해서, 인사말은 나중에 길게 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쾌청한 10월의 마지막 날, 또, 월요일입니다.
아침엔 안개 끼는 곳 많다는데요,
그래도 중국만큼은 아니겠죠?!
굿모닝 지구촌, 산둥성 고속도로 사고 현장으로 갑니다.
<리포트>
꽉 막힌 고속도로, 구조차량들이 사이렌을 울리며 갓길로 내달리니, 곧, 곳곳이 찌그러져 얽히고 설켜 있는 차량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짙은 안개에, 차량 40여 대가 그대로 연쇄 충돌한 건데요,
이 사고로 30여 명이 다쳤지만, 차량을 뜯어내고 운전자 8명은 성공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핼로윈 데이’ 거리 점령 좀비들
선혈이 낭자한 얼굴..
촛점없는 눈에, 뻣뻣한 걸음걸이를 한 무리가 도심까지 점령했습니다.
연령.성별 불문, 핼러윈 데이를 만끽하고 있는 좀비 행렬인데요,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는, 푸드뱅크에 기부할 음식을 모으기 위해 나섰고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는, 시애틀에서 4700명이 세운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해적 복장을 한 강아지, 해리 포터와 죄수도 있군요?!
콜롬비아에서 열린, 동물들의 핼러윈 의상 대회 라는데요,
우승의 영광은, 닭으로 변장한 깜찍한 강아지에게 돌아갔습니다.
백악관으로 쳐들어간 아이들!
하지만 역시 이 날은 아이들의 날이죠?!
곳곳에 거미줄이 쳐진 백악관 앞에, 변장한 아이들의 행렬이 이어지는데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사탕과 과자를 나눠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핼러윈 데이는 70억 달러, 7조7천억 원 수준의 크리스마스 다음 가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금화
가치를 따지자면, 이 전시물도 만만치 않다는데요,
앞 면엔 캥거루, 뒷 면에는 여왕의 얼굴이 찍힌, 1.1톤짜리 1달러 금화입니다.
실제 들어간 금은 5천7백만 달러, 630억 원 어치라는데, 일년 반이나 걸려 만들어서, 호주에서 열린 영연방국가 정상회의를 맞아, 전격 공개됐습니다.
호주 콴타스 항공 오늘 중 운행 재개?
하지만, 다른 일로 골치죠~
호주 국적항공사 콴타스 항공이, 노조 파업에 직장 폐쇄로 이어지며,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 건데요,
결국 법원이 파업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15개국 정상들의 발을 묶었고, 세계 22개 공항에서 항공기 100여 대를 멈춰세웠던, 콴타스의 운항 재개, 오늘 중으로 가능할 꺼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터키 지진 속 110시간 만에 ’희망이’ 구조
7.2도 규모의 터키 강진 속에서, 무려 백 열 시간 만에 이 앵무새가 구조됐습니다.
우리에 갇힌 채로 잔해에 깔려 울고 있는 걸, 구조대가 구해냈다는데요,
이제는 모두의 염원을 담아 ’희망’이로 불리게 됐습니다.
터키, ’8일간 물속 생활’ 세계 신기록
터키 이스탄불에선 이렇게 희망을 전하는 사람도 있다는데요,
수족관 유리로 밖을 내다보며, 3미터 물 속에서 국기를 흔드는 이 남성.
192시간 19분 18초, 무려 8일동안이나 물 속에 있었다는데, 세계 신기록입니다.
이 남성은 하지만 두 귀가 먹먹해서, 인사말은 나중에 길게 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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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31 07: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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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10월의 마지막 날, 또, 월요일입니다.
아침엔 안개 끼는 곳 많다는데요,
그래도 중국만큼은 아니겠죠?!
굿모닝 지구촌, 산둥성 고속도로 사고 현장으로 갑니다.
<리포트>
꽉 막힌 고속도로, 구조차량들이 사이렌을 울리며 갓길로 내달리니, 곧, 곳곳이 찌그러져 얽히고 설켜 있는 차량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짙은 안개에, 차량 40여 대가 그대로 연쇄 충돌한 건데요,
이 사고로 30여 명이 다쳤지만, 차량을 뜯어내고 운전자 8명은 성공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핼로윈 데이’ 거리 점령 좀비들
선혈이 낭자한 얼굴..
촛점없는 눈에, 뻣뻣한 걸음걸이를 한 무리가 도심까지 점령했습니다.
연령.성별 불문, 핼러윈 데이를 만끽하고 있는 좀비 행렬인데요,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는, 푸드뱅크에 기부할 음식을 모으기 위해 나섰고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는, 시애틀에서 4700명이 세운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해적 복장을 한 강아지, 해리 포터와 죄수도 있군요?!
콜롬비아에서 열린, 동물들의 핼러윈 의상 대회 라는데요,
우승의 영광은, 닭으로 변장한 깜찍한 강아지에게 돌아갔습니다.
백악관으로 쳐들어간 아이들!
하지만 역시 이 날은 아이들의 날이죠?!
곳곳에 거미줄이 쳐진 백악관 앞에, 변장한 아이들의 행렬이 이어지는데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사탕과 과자를 나눠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핼러윈 데이는 70억 달러, 7조7천억 원 수준의 크리스마스 다음 가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금화
가치를 따지자면, 이 전시물도 만만치 않다는데요,
앞 면엔 캥거루, 뒷 면에는 여왕의 얼굴이 찍힌, 1.1톤짜리 1달러 금화입니다.
실제 들어간 금은 5천7백만 달러, 630억 원 어치라는데, 일년 반이나 걸려 만들어서, 호주에서 열린 영연방국가 정상회의를 맞아, 전격 공개됐습니다.
호주 콴타스 항공 오늘 중 운행 재개?
하지만, 다른 일로 골치죠~
호주 국적항공사 콴타스 항공이, 노조 파업에 직장 폐쇄로 이어지며,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 건데요,
결국 법원이 파업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15개국 정상들의 발을 묶었고, 세계 22개 공항에서 항공기 100여 대를 멈춰세웠던, 콴타스의 운항 재개, 오늘 중으로 가능할 꺼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터키 지진 속 110시간 만에 ’희망이’ 구조
7.2도 규모의 터키 강진 속에서, 무려 백 열 시간 만에 이 앵무새가 구조됐습니다.
우리에 갇힌 채로 잔해에 깔려 울고 있는 걸, 구조대가 구해냈다는데요,
이제는 모두의 염원을 담아 ’희망’이로 불리게 됐습니다.
터키, ’8일간 물속 생활’ 세계 신기록
터키 이스탄불에선 이렇게 희망을 전하는 사람도 있다는데요,
수족관 유리로 밖을 내다보며, 3미터 물 속에서 국기를 흔드는 이 남성.
192시간 19분 18초, 무려 8일동안이나 물 속에 있었다는데, 세계 신기록입니다.
이 남성은 하지만 두 귀가 먹먹해서, 인사말은 나중에 길게 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쾌청한 10월의 마지막 날, 또, 월요일입니다.
아침엔 안개 끼는 곳 많다는데요,
그래도 중국만큼은 아니겠죠?!
굿모닝 지구촌, 산둥성 고속도로 사고 현장으로 갑니다.
<리포트>
꽉 막힌 고속도로, 구조차량들이 사이렌을 울리며 갓길로 내달리니, 곧, 곳곳이 찌그러져 얽히고 설켜 있는 차량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짙은 안개에, 차량 40여 대가 그대로 연쇄 충돌한 건데요,
이 사고로 30여 명이 다쳤지만, 차량을 뜯어내고 운전자 8명은 성공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핼로윈 데이’ 거리 점령 좀비들
선혈이 낭자한 얼굴..
촛점없는 눈에, 뻣뻣한 걸음걸이를 한 무리가 도심까지 점령했습니다.
연령.성별 불문, 핼러윈 데이를 만끽하고 있는 좀비 행렬인데요,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는, 푸드뱅크에 기부할 음식을 모으기 위해 나섰고요,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는, 시애틀에서 4700명이 세운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해적 복장을 한 강아지, 해리 포터와 죄수도 있군요?!
콜롬비아에서 열린, 동물들의 핼러윈 의상 대회 라는데요,
우승의 영광은, 닭으로 변장한 깜찍한 강아지에게 돌아갔습니다.
백악관으로 쳐들어간 아이들!
하지만 역시 이 날은 아이들의 날이죠?!
곳곳에 거미줄이 쳐진 백악관 앞에, 변장한 아이들의 행렬이 이어지는데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사탕과 과자를 나눠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핼러윈 데이는 70억 달러, 7조7천억 원 수준의 크리스마스 다음 가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금화
가치를 따지자면, 이 전시물도 만만치 않다는데요,
앞 면엔 캥거루, 뒷 면에는 여왕의 얼굴이 찍힌, 1.1톤짜리 1달러 금화입니다.
실제 들어간 금은 5천7백만 달러, 630억 원 어치라는데, 일년 반이나 걸려 만들어서, 호주에서 열린 영연방국가 정상회의를 맞아, 전격 공개됐습니다.
호주 콴타스 항공 오늘 중 운행 재개?
하지만, 다른 일로 골치죠~
호주 국적항공사 콴타스 항공이, 노조 파업에 직장 폐쇄로 이어지며,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 건데요,
결국 법원이 파업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15개국 정상들의 발을 묶었고, 세계 22개 공항에서 항공기 100여 대를 멈춰세웠던, 콴타스의 운항 재개, 오늘 중으로 가능할 꺼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터키 지진 속 110시간 만에 ’희망이’ 구조
7.2도 규모의 터키 강진 속에서, 무려 백 열 시간 만에 이 앵무새가 구조됐습니다.
우리에 갇힌 채로 잔해에 깔려 울고 있는 걸, 구조대가 구해냈다는데요,
이제는 모두의 염원을 담아 ’희망’이로 불리게 됐습니다.
터키, ’8일간 물속 생활’ 세계 신기록
터키 이스탄불에선 이렇게 희망을 전하는 사람도 있다는데요,
수족관 유리로 밖을 내다보며, 3미터 물 속에서 국기를 흔드는 이 남성.
192시간 19분 18초, 무려 8일동안이나 물 속에 있었다는데, 세계 신기록입니다.
이 남성은 하지만 두 귀가 먹먹해서, 인사말은 나중에 길게 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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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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