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K에 가을 복수 ‘5년만 정상’

입력 2011.10.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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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이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은 5차전에서, 차우찬의 호투와 강봉규의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1년 한국시리즈 대망의 우승은 삼성의 몫이었습니다.



2006년이후 5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류중일(삼성 감독)



기회는 1승 3패로 벼랑끝에 몰린 SK가 먼저 잡았습니다.



2회초 최동수의 2루타와 김강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상황.



그러나 정상호와 박진만에 차우찬에게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4회에도 SK가 결정적인 삼진으로 기회를 놓치자, 삼성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6번타자 강봉규가 SK선발 고든을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습니다.



145Km짜리 직구를 노려쳐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습니다.



리드를 잡은 삼성은 8회초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시켜 끝까지 한점을 지켜냈습니다.



3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은 2승을 챙긴 차우찬을 제치고 시리즈 MVP에 올랐습니다.



SK는 5년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지만, 삼성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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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SK에 가을 복수 ‘5년만 정상’
    • 입력 2011-10-31 22:06:16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이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은 5차전에서, 차우찬의 호투와 강봉규의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1년 한국시리즈 대망의 우승은 삼성의 몫이었습니다.

2006년이후 5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류중일(삼성 감독)

기회는 1승 3패로 벼랑끝에 몰린 SK가 먼저 잡았습니다.

2회초 최동수의 2루타와 김강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상황.

그러나 정상호와 박진만에 차우찬에게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4회에도 SK가 결정적인 삼진으로 기회를 놓치자, 삼성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6번타자 강봉규가 SK선발 고든을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습니다.

145Km짜리 직구를 노려쳐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습니다.

리드를 잡은 삼성은 8회초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시켜 끝까지 한점을 지켜냈습니다.

3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은 2승을 챙긴 차우찬을 제치고 시리즈 MVP에 올랐습니다.

SK는 5년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지만, 삼성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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