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챔프 라이벌’ 대한항공과 접전

입력 2011.11.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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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시즌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두 팀,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올 시즌 첫 대결을 펼쳤습니다.



챔피언결정전을 방불케한 열전 끝에 삼성화재가 승리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연승과 4연승, 올 시즌 나란히 연승행진을 잇고 있는 삼성화재와 대한항공.



지난 시즌 챔피언전의 주인공들인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예상대로 팽팽했습니다.



두 팀 모두 외국인 공격수의 화력을 앞세워 두 세트씩 따내고 맞은 마지막 5세트.



12대 12의 동점 상황에서 고희진의 두 손이 빛났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마틴의 공격을 막아낸 고희진.



고희진은 서브 에이스까지 성공시키며 듀스 끝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고희진(삼성화재) : "서브 넣을 때 상대팀 승석이를 향해 마음 속으로 받지 마라 받지 마라 주문했는데 넣을 때 좀 잘못 맞았는데 그게 에이스가 됐어요!"



삼성화재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두 팀의 치열한 승부는 올 시즌 내내 계속될 뜨거운 라이벌전을 예고했습니다.



켑코는 드림식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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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챔프 라이벌’ 대한항공과 접전
    • 입력 2011-11-06 21:47:21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시즌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두 팀,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올 시즌 첫 대결을 펼쳤습니다.

챔피언결정전을 방불케한 열전 끝에 삼성화재가 승리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연승과 4연승, 올 시즌 나란히 연승행진을 잇고 있는 삼성화재와 대한항공.

지난 시즌 챔피언전의 주인공들인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예상대로 팽팽했습니다.

두 팀 모두 외국인 공격수의 화력을 앞세워 두 세트씩 따내고 맞은 마지막 5세트.

12대 12의 동점 상황에서 고희진의 두 손이 빛났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마틴의 공격을 막아낸 고희진.

고희진은 서브 에이스까지 성공시키며 듀스 끝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고희진(삼성화재) : "서브 넣을 때 상대팀 승석이를 향해 마음 속으로 받지 마라 받지 마라 주문했는데 넣을 때 좀 잘못 맞았는데 그게 에이스가 됐어요!"

삼성화재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두 팀의 치열한 승부는 올 시즌 내내 계속될 뜨거운 라이벌전을 예고했습니다.

켑코는 드림식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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