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일저축은행이 벌인 로비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합동수사단의 수사도 정관계 로비의혹 규명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계속해서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일저축은행은 부산저축은행을 넘어서는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
합수단이 수사에 들어갈 즈음 금융권에서 돌던 말입니다.
마당발로 알려진 유동천 회장이 평소에도 전방위 로비를 벌였다는 얘기 때문입니다.
유 회장은 특히 매달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까지 회삿돈을 들고 나갔으며, 이 가운데 상당액은 접대 등 로비에 쓰였을 거란게 합수단의 시각입니다.
유 회장의 로비는 대부분 금감원 등 감독기관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단은 이와함께 수사 주체인 합수단 소속 수사관까지 수십 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수사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있습니다.
또 제일저축은행외 다른 저축은행에서도 정관계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구속된 경영진과 대주주들을 압박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수사를 받고있는 저축은행은 모두 7곳. 경우에 따라 메가톤급 파장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제일저축은행이 벌인 로비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합동수사단의 수사도 정관계 로비의혹 규명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계속해서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일저축은행은 부산저축은행을 넘어서는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
합수단이 수사에 들어갈 즈음 금융권에서 돌던 말입니다.
마당발로 알려진 유동천 회장이 평소에도 전방위 로비를 벌였다는 얘기 때문입니다.
유 회장은 특히 매달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까지 회삿돈을 들고 나갔으며, 이 가운데 상당액은 접대 등 로비에 쓰였을 거란게 합수단의 시각입니다.
유 회장의 로비는 대부분 금감원 등 감독기관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단은 이와함께 수사 주체인 합수단 소속 수사관까지 수십 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수사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있습니다.
또 제일저축은행외 다른 저축은행에서도 정관계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구속된 경영진과 대주주들을 압박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수사를 받고있는 저축은행은 모두 7곳. 경우에 따라 메가톤급 파장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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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합수단, ‘정관계 로비 수사’로 급반전
-
- 입력 2011-11-14 22:06:16
<앵커 멘트>
제일저축은행이 벌인 로비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합동수사단의 수사도 정관계 로비의혹 규명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계속해서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일저축은행은 부산저축은행을 넘어서는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
합수단이 수사에 들어갈 즈음 금융권에서 돌던 말입니다.
마당발로 알려진 유동천 회장이 평소에도 전방위 로비를 벌였다는 얘기 때문입니다.
유 회장은 특히 매달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까지 회삿돈을 들고 나갔으며, 이 가운데 상당액은 접대 등 로비에 쓰였을 거란게 합수단의 시각입니다.
유 회장의 로비는 대부분 금감원 등 감독기관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단은 이와함께 수사 주체인 합수단 소속 수사관까지 수십 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수사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있습니다.
또 제일저축은행외 다른 저축은행에서도 정관계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구속된 경영진과 대주주들을 압박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수사를 받고있는 저축은행은 모두 7곳. 경우에 따라 메가톤급 파장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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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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