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연합 전공 도입

입력 2001.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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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 전공을 섞어서 융합하는 이른바 연합전공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영남대에서 도입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한성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1세기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을 잡기 위한 노력이 대학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영남대는 중국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경제금융과 국제통상, 중어중문학 등 관련학과를 융합한 차이나비즈니스 전공을 신설했습니다.
또 디지털 경제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상경대와 공대를 접목시킨 I비즈니스 전공도 개설했습니다.
이처럼 전공 서너 개를 융합한 연합전공제를 도입한 것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입니다.
우수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선호하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효수(영남대 상경대학장): 새로운 최첨단의 전공은 기존의 경쟁력 있는 전공을 잘 퓨전, 융합을 시켜서 새로운 전공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영남대는 연합전공지원 자격을 수능 1등급 학생으로 제한하는 대신 선발된 학생에게는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해외연수 기회도 부여합니다.
연합전공제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지방대학들에게 새로운 개혁 프로그램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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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연합 전공 도입
    • 입력 2001-09-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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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 전공을 섞어서 융합하는 이른바 연합전공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영남대에서 도입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한성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1세기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을 잡기 위한 노력이 대학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영남대는 중국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경제금융과 국제통상, 중어중문학 등 관련학과를 융합한 차이나비즈니스 전공을 신설했습니다. 또 디지털 경제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상경대와 공대를 접목시킨 I비즈니스 전공도 개설했습니다. 이처럼 전공 서너 개를 융합한 연합전공제를 도입한 것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입니다. 우수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선호하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효수(영남대 상경대학장): 새로운 최첨단의 전공은 기존의 경쟁력 있는 전공을 잘 퓨전, 융합을 시켜서 새로운 전공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영남대는 연합전공지원 자격을 수능 1등급 학생으로 제한하는 대신 선발된 학생에게는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해외연수 기회도 부여합니다. 연합전공제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지방대학들에게 새로운 개혁 프로그램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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