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② 감독 선임 ‘체계적 매뉴얼’ 절실

입력 2011.12.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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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독의 무덤이라는 불명예, 언제까지 안고 가야 하는걸까요?



이같은 꼬리표를 떼기 위한 선결 조건을 심병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 감독이 경질 될 때마다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유명무실했습니다.



<인터뷰> 조광래 : "이번 같은 방식으로 대표팀 감독을 운영한다면 차기 감독도 상당히 부담 스러워 할 듯 합니다."



기술위원회는 각급 대표팀 감독 선임을 추천하는 기구지만 허수아비 조직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외부 압력에 자주 독립성을 침해당했다는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래서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감독 선임부터 해임까지의 투명한 매뉴얼을 만들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정윤수 : "기술위원장이 감독,선수 선발 독립성 가지고 책임과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야..."



또 전력 분석과 세계축구 흐름 파악 등 기술위원회는 감독이 임무를 수행할 때 일방적 간섭이 아닌 효율적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인터뷰> 이용수 : "대표팀 감독이 안정적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복합적으로 해줘야..."



3차 예선 최종전인 쿠웨이트전까지는 두 달 남짓.



지금이라도 획기적 개선이 있어야 브라질행에 청신호를 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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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 ② 감독 선임 ‘체계적 매뉴얼’ 절실
    • 입력 2011-12-10 21:55:38
    뉴스 9
<앵커 멘트>

감독의 무덤이라는 불명예, 언제까지 안고 가야 하는걸까요?

이같은 꼬리표를 떼기 위한 선결 조건을 심병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 감독이 경질 될 때마다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유명무실했습니다.

<인터뷰> 조광래 : "이번 같은 방식으로 대표팀 감독을 운영한다면 차기 감독도 상당히 부담 스러워 할 듯 합니다."

기술위원회는 각급 대표팀 감독 선임을 추천하는 기구지만 허수아비 조직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외부 압력에 자주 독립성을 침해당했다는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래서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감독 선임부터 해임까지의 투명한 매뉴얼을 만들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정윤수 : "기술위원장이 감독,선수 선발 독립성 가지고 책임과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야..."

또 전력 분석과 세계축구 흐름 파악 등 기술위원회는 감독이 임무를 수행할 때 일방적 간섭이 아닌 효율적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인터뷰> 이용수 : "대표팀 감독이 안정적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복합적으로 해줘야..."

3차 예선 최종전인 쿠웨이트전까지는 두 달 남짓.

지금이라도 획기적 개선이 있어야 브라질행에 청신호를 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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