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많은 눈이 쌓인 강원 영동지역 곳곳이 폭설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호등과 건물 옥상에 쌓였던 눈더미가, 추위 속에 얼어붙었다 쏟아져 내리거나 대형 고드름이 되면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권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유리창이 돌덩이에 맞은 듯 쩍쩍 갈라졌습니다.
신호등 위에 쌓였던 눈더미가 갑자기 쏟아져 내리면서 지나가던 차량을 덮친 것입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인터뷰> 전수일 (피해 운전자): "(사고가 날 ) 당시에는 상당히 당황했는데 이렇게 큰 눈이 떨어질 줄은 몰랐죠."
폭설 뒤, 얼어붙은 눈더미가 쌓여 있는 이런 신호등은, 강릉지역만 수백 개가 될 정도로 도로 곳곳에 방치돼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집 (강릉시 교통시설계): "(신호등 위 눈을) 하나하나 처리하기엔 인력적인 면도 있고, 예산 적인 면도 있고 많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고드름도 문제입니다.
아파트 꼭대기에 대형 고드름이 금방이라도 떨어져 내릴 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큰 것은 1m가 넘습니다. "건물 옥상에서 떼어낸 고드름입니다. 떨어질 경우 흉기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제거도 쉽지 않아 그냥 놔둘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수(강릉시 입암동): "(고드름이)떨어지면 차량 지붕에 구멍이 뚫려요. 지난번에 아이가 다쳐서 병원에 가고 그랬거든요."
폭설은 끝났지만, 눈더미와 대형 고드름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많은 눈이 쌓인 강원 영동지역 곳곳이 폭설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호등과 건물 옥상에 쌓였던 눈더미가, 추위 속에 얼어붙었다 쏟아져 내리거나 대형 고드름이 되면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권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유리창이 돌덩이에 맞은 듯 쩍쩍 갈라졌습니다.
신호등 위에 쌓였던 눈더미가 갑자기 쏟아져 내리면서 지나가던 차량을 덮친 것입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인터뷰> 전수일 (피해 운전자): "(사고가 날 ) 당시에는 상당히 당황했는데 이렇게 큰 눈이 떨어질 줄은 몰랐죠."
폭설 뒤, 얼어붙은 눈더미가 쌓여 있는 이런 신호등은, 강릉지역만 수백 개가 될 정도로 도로 곳곳에 방치돼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집 (강릉시 교통시설계): "(신호등 위 눈을) 하나하나 처리하기엔 인력적인 면도 있고, 예산 적인 면도 있고 많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고드름도 문제입니다.
아파트 꼭대기에 대형 고드름이 금방이라도 떨어져 내릴 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큰 것은 1m가 넘습니다.
제거도 쉽지 않아 그냥 놔둘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수(강릉시 입암동): "(고드름이)떨어지면 차량 지붕에 구멍이 뚫려요. 지난번에 아이가 다쳐서 병원에 가고 그랬거든요."
폭설은 끝났지만, 눈더미와 대형 고드름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설 뒤 눈더미·고드름, 위험천만!
-
- 입력 2011-12-12 07:11:05
<앵커 멘트>
많은 눈이 쌓인 강원 영동지역 곳곳이 폭설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호등과 건물 옥상에 쌓였던 눈더미가, 추위 속에 얼어붙었다 쏟아져 내리거나 대형 고드름이 되면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권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유리창이 돌덩이에 맞은 듯 쩍쩍 갈라졌습니다.
신호등 위에 쌓였던 눈더미가 갑자기 쏟아져 내리면서 지나가던 차량을 덮친 것입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인터뷰> 전수일 (피해 운전자): "(사고가 날 ) 당시에는 상당히 당황했는데 이렇게 큰 눈이 떨어질 줄은 몰랐죠."
폭설 뒤, 얼어붙은 눈더미가 쌓여 있는 이런 신호등은, 강릉지역만 수백 개가 될 정도로 도로 곳곳에 방치돼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집 (강릉시 교통시설계): "(신호등 위 눈을) 하나하나 처리하기엔 인력적인 면도 있고, 예산 적인 면도 있고 많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고드름도 문제입니다.
아파트 꼭대기에 대형 고드름이 금방이라도 떨어져 내릴 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큰 것은 1m가 넘습니다. "건물 옥상에서 떼어낸 고드름입니다. 떨어질 경우 흉기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제거도 쉽지 않아 그냥 놔둘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수(강릉시 입암동): "(고드름이)떨어지면 차량 지붕에 구멍이 뚫려요. 지난번에 아이가 다쳐서 병원에 가고 그랬거든요."
폭설은 끝났지만, 눈더미와 대형 고드름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많은 눈이 쌓인 강원 영동지역 곳곳이 폭설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호등과 건물 옥상에 쌓였던 눈더미가, 추위 속에 얼어붙었다 쏟아져 내리거나 대형 고드름이 되면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권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유리창이 돌덩이에 맞은 듯 쩍쩍 갈라졌습니다.
신호등 위에 쌓였던 눈더미가 갑자기 쏟아져 내리면서 지나가던 차량을 덮친 것입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인터뷰> 전수일 (피해 운전자): "(사고가 날 ) 당시에는 상당히 당황했는데 이렇게 큰 눈이 떨어질 줄은 몰랐죠."
폭설 뒤, 얼어붙은 눈더미가 쌓여 있는 이런 신호등은, 강릉지역만 수백 개가 될 정도로 도로 곳곳에 방치돼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집 (강릉시 교통시설계): "(신호등 위 눈을) 하나하나 처리하기엔 인력적인 면도 있고, 예산 적인 면도 있고 많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고드름도 문제입니다.
아파트 꼭대기에 대형 고드름이 금방이라도 떨어져 내릴 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큰 것은 1m가 넘습니다.
제거도 쉽지 않아 그냥 놔둘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수(강릉시 입암동): "(고드름이)떨어지면 차량 지붕에 구멍이 뚫려요. 지난번에 아이가 다쳐서 병원에 가고 그랬거든요."
폭설은 끝났지만, 눈더미와 대형 고드름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
-
권혁일 기자 hikwon@kbs.co.kr
권혁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기상ㆍ재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