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연말 술자리에 괴로운 분들 많으시죠.
그만큼 음주에 대한 오해도 많은데요.
그 진실을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밤 10시부터 시작된 음주단속 현장.
30분도 지나지 않아 4명이나 적발됩니다.
<녹취>음주운전자 : "솔직히 소주 한 병하고 2잔 반 먹었고요."
한국인 4명 가운데 1명은 알코올 분해효소가 아예 없거나 부족합니다.
이들은 술을 잘못 마시거나 조금만 마셔도 건강에 큰 위해가 됩니다.
<인터뷰>최인근(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교수) : "외국인은 알코올분해효소가 없는 경우가 거의 없고요. 우리나라 회식문화에선 술을 억지로 마시게 하는데 그러면 그런 사람들은 건강을 포기하라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직장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40대 남성입니다.
<인터뷰>이경재(직장인) : "저보다 잘 먹는 사람 많죠. 제가 잘 마신다는 것은 그 다음날 숙취가 없으니까…"
하지만, 건강은 별개였습니다.
지방간은 기본, 혈당은 180으로 당뇨병이 의심됩니다.
일주일간 반주로 조금씩 마신 경우와 한번에 폭음을 시킨 뒤 찍은 뇌 영상을 비교했습니다.
조금씩 자주 마신 경우 뇌 기능이 정상이었지만, 한 번의 폭음으로도 뇌 기능이 떨어져 푸른색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영보(가천의대길병원 신경외과 교수) : "폭음은 혈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조기사망이나 뇌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연말 술자리, 현명한 음주법은 술에 대한 오해를 푸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요즘 연말 술자리에 괴로운 분들 많으시죠.
그만큼 음주에 대한 오해도 많은데요.
그 진실을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밤 10시부터 시작된 음주단속 현장.
30분도 지나지 않아 4명이나 적발됩니다.
<녹취>음주운전자 : "솔직히 소주 한 병하고 2잔 반 먹었고요."
한국인 4명 가운데 1명은 알코올 분해효소가 아예 없거나 부족합니다.
이들은 술을 잘못 마시거나 조금만 마셔도 건강에 큰 위해가 됩니다.
<인터뷰>최인근(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교수) : "외국인은 알코올분해효소가 없는 경우가 거의 없고요. 우리나라 회식문화에선 술을 억지로 마시게 하는데 그러면 그런 사람들은 건강을 포기하라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직장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40대 남성입니다.
<인터뷰>이경재(직장인) : "저보다 잘 먹는 사람 많죠. 제가 잘 마신다는 것은 그 다음날 숙취가 없으니까…"
하지만, 건강은 별개였습니다.
지방간은 기본, 혈당은 180으로 당뇨병이 의심됩니다.
일주일간 반주로 조금씩 마신 경우와 한번에 폭음을 시킨 뒤 찍은 뇌 영상을 비교했습니다.
조금씩 자주 마신 경우 뇌 기능이 정상이었지만, 한 번의 폭음으로도 뇌 기능이 떨어져 푸른색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영보(가천의대길병원 신경외과 교수) : "폭음은 혈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조기사망이나 뇌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연말 술자리, 현명한 음주법은 술에 대한 오해를 푸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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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술자리, 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
- 입력 2011-12-16 07:55:51
<앵커 멘트>
요즘 연말 술자리에 괴로운 분들 많으시죠.
그만큼 음주에 대한 오해도 많은데요.
그 진실을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밤 10시부터 시작된 음주단속 현장.
30분도 지나지 않아 4명이나 적발됩니다.
<녹취>음주운전자 : "솔직히 소주 한 병하고 2잔 반 먹었고요."
한국인 4명 가운데 1명은 알코올 분해효소가 아예 없거나 부족합니다.
이들은 술을 잘못 마시거나 조금만 마셔도 건강에 큰 위해가 됩니다.
<인터뷰>최인근(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교수) : "외국인은 알코올분해효소가 없는 경우가 거의 없고요. 우리나라 회식문화에선 술을 억지로 마시게 하는데 그러면 그런 사람들은 건강을 포기하라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직장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40대 남성입니다.
<인터뷰>이경재(직장인) : "저보다 잘 먹는 사람 많죠. 제가 잘 마신다는 것은 그 다음날 숙취가 없으니까…"
하지만, 건강은 별개였습니다.
지방간은 기본, 혈당은 180으로 당뇨병이 의심됩니다.
일주일간 반주로 조금씩 마신 경우와 한번에 폭음을 시킨 뒤 찍은 뇌 영상을 비교했습니다.
조금씩 자주 마신 경우 뇌 기능이 정상이었지만, 한 번의 폭음으로도 뇌 기능이 떨어져 푸른색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영보(가천의대길병원 신경외과 교수) : "폭음은 혈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조기사망이나 뇌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연말 술자리, 현명한 음주법은 술에 대한 오해를 푸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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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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