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흘째 모습 감춰…北 ‘충성 맹세’ 고조
입력 2011.12.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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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발표 닷새째인 오늘 북한에서는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충성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김정은은 지난 20일 이후로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수산 기념궁전에 조문객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장의위원장인 상주 김정은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김정은의 행적이 드러나지 않은지 벌써 사흘째입니다.
북한 방송에서는 대신 지난 20일 북한 최고위층과 외교관 등의 조문단을 직접 맞는 김정은의 모습을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습니다.
김정은에 대한 충성맹세와 업적 선전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녹취>북한 조선중앙TV : "아. 이 순간 김정은 동지를 잘 받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 동지의 간곡한 당부가 쿵쿵 심장을 울리며..."
<녹취>김정철(군관) :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 공부를 잘해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를 잘 받들겠다."
북한 매체에서는 지속적인 북미 관계에 대한 기대 섞인 메시지와 함께 흔들림 없이 강성대국 건설에 매진해야 한다는 선전도 내보내고 있습니다.
<녹취>최선웅(함경북도 예술단장) : "강성국가 건설에도 힘있게 나아가는 사명과 본분을 다 하겠습니다."
조문 정치로 위상을 충분히 드러냈다고 판단한 김정은이 이제는 모처에서 외교를 포함한 국정을 면밀히 챙기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발표 닷새째인 오늘 북한에서는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충성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김정은은 지난 20일 이후로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수산 기념궁전에 조문객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장의위원장인 상주 김정은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김정은의 행적이 드러나지 않은지 벌써 사흘째입니다.
북한 방송에서는 대신 지난 20일 북한 최고위층과 외교관 등의 조문단을 직접 맞는 김정은의 모습을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습니다.
김정은에 대한 충성맹세와 업적 선전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녹취>북한 조선중앙TV : "아. 이 순간 김정은 동지를 잘 받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 동지의 간곡한 당부가 쿵쿵 심장을 울리며..."
<녹취>김정철(군관) :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 공부를 잘해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를 잘 받들겠다."
북한 매체에서는 지속적인 북미 관계에 대한 기대 섞인 메시지와 함께 흔들림 없이 강성대국 건설에 매진해야 한다는 선전도 내보내고 있습니다.
<녹취>최선웅(함경북도 예술단장) : "강성국가 건설에도 힘있게 나아가는 사명과 본분을 다 하겠습니다."
조문 정치로 위상을 충분히 드러냈다고 판단한 김정은이 이제는 모처에서 외교를 포함한 국정을 면밀히 챙기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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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사흘째 모습 감춰…北 ‘충성 맹세’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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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3 22:07:39

<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발표 닷새째인 오늘 북한에서는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충성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김정은은 지난 20일 이후로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수산 기념궁전에 조문객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장의위원장인 상주 김정은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김정은의 행적이 드러나지 않은지 벌써 사흘째입니다.
북한 방송에서는 대신 지난 20일 북한 최고위층과 외교관 등의 조문단을 직접 맞는 김정은의 모습을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습니다.
김정은에 대한 충성맹세와 업적 선전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녹취>북한 조선중앙TV : "아. 이 순간 김정은 동지를 잘 받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 동지의 간곡한 당부가 쿵쿵 심장을 울리며..."
<녹취>김정철(군관) :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 공부를 잘해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를 잘 받들겠다."
북한 매체에서는 지속적인 북미 관계에 대한 기대 섞인 메시지와 함께 흔들림 없이 강성대국 건설에 매진해야 한다는 선전도 내보내고 있습니다.
<녹취>최선웅(함경북도 예술단장) : "강성국가 건설에도 힘있게 나아가는 사명과 본분을 다 하겠습니다."
조문 정치로 위상을 충분히 드러냈다고 판단한 김정은이 이제는 모처에서 외교를 포함한 국정을 면밀히 챙기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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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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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북한 체제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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