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펄펄-양박 침체 ‘유럽파 희비’

입력 2011.12.29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기성용의 셀틱 경기를 끝으로 유럽파 태극전사들의 올해 경기가 모두 마감됐습니다.



기성용만 웃었을 뿐 박지성과 박주영 등 대부분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인저스와의 라이벌전에 후반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1대 0 승리를 지켜내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습니다.



기성용 경기를 끝으로 유럽파들의 올해 경기가 모두 마감됐습니다.



기성용 혼자만 환하게 웃었습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6골에 도움 5개를 기록하며 입단 2년 만에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인터뷰>기성용(셀틱) : "제가 팀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선수들도 저를 도와주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올시즌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돼야 할 것 같습니다."



맨유의 박지성과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기대에 못미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박지성은 힘겨운 주전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손흥민은 감독 교체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이제 시즌의 절반이 지났을 뿐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맨체스터 시티를 압박해 선두를 빼앗을 겁니다."



박주영과 지동원, 구자철은 먹구름처럼 암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스널의 박주영은 이번 달 들어 단 1분도 뛰지 못했고, 지동원은 9월 이후 3달 넘게 골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자철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더 많아, 시즌 전반기 유럽파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성용 펄펄-양박 침체 ‘유럽파 희비’
    • 입력 2011-12-29 22:14:13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기성용의 셀틱 경기를 끝으로 유럽파 태극전사들의 올해 경기가 모두 마감됐습니다.

기성용만 웃었을 뿐 박지성과 박주영 등 대부분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인저스와의 라이벌전에 후반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1대 0 승리를 지켜내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습니다.

기성용 경기를 끝으로 유럽파들의 올해 경기가 모두 마감됐습니다.

기성용 혼자만 환하게 웃었습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6골에 도움 5개를 기록하며 입단 2년 만에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인터뷰>기성용(셀틱) : "제가 팀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선수들도 저를 도와주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올시즌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돼야 할 것 같습니다."

맨유의 박지성과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기대에 못미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박지성은 힘겨운 주전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손흥민은 감독 교체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이제 시즌의 절반이 지났을 뿐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맨체스터 시티를 압박해 선두를 빼앗을 겁니다."

박주영과 지동원, 구자철은 먹구름처럼 암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스널의 박주영은 이번 달 들어 단 1분도 뛰지 못했고, 지동원은 9월 이후 3달 넘게 골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자철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더 많아, 시즌 전반기 유럽파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