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해 세계경제는 그야말로 산넘어 산이었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까지 이어지면서 아슬아슬한 한 해를 보냈는데요, 내년엔 좀 나아질까요?
윤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부도 위기에 직면해 IMF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
재정 긴축에 반대하는 시위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유럽의 재정위기는 올 한해 지구촌 경제를 뒤흔들었습니다.
그리스 발 재정위기는 이탈리아와 스페인까지 번지면서 유럽 전체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여기에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했습니다.
이는 실물 경기로 파급돼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라가르드(IMF 총재) : " 세계 경제가 하강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하락 위험도 크고 성장도 더 둔화되고 있습니다."
내년 세계경제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당장 내년 상반기에 만기예정인 2천억 달러 규모의 이탈리아 국채문제부터 풀어야 하는 유럽은 긴축 재정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1% 대 저성장에 빠진 미국과 선진국 경기 부진에 타격을 받고 있는 신흥국 사정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인터뷰>김화년(삼성경제연구원 박사) : "(내년은)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재정 긴축원년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세계) 경제성장률은 2011년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먹구름에 뒤덮인 세계경제는 회복 조짐을 보이는 미국의 민간 소비와 중국 등 신흥국의 내수에 그나마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올해 세계경제는 그야말로 산넘어 산이었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까지 이어지면서 아슬아슬한 한 해를 보냈는데요, 내년엔 좀 나아질까요?
윤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부도 위기에 직면해 IMF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
재정 긴축에 반대하는 시위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유럽의 재정위기는 올 한해 지구촌 경제를 뒤흔들었습니다.
그리스 발 재정위기는 이탈리아와 스페인까지 번지면서 유럽 전체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여기에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했습니다.
이는 실물 경기로 파급돼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라가르드(IMF 총재) : " 세계 경제가 하강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하락 위험도 크고 성장도 더 둔화되고 있습니다."
내년 세계경제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당장 내년 상반기에 만기예정인 2천억 달러 규모의 이탈리아 국채문제부터 풀어야 하는 유럽은 긴축 재정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1% 대 저성장에 빠진 미국과 선진국 경기 부진에 타격을 받고 있는 신흥국 사정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인터뷰>김화년(삼성경제연구원 박사) : "(내년은)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재정 긴축원년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세계) 경제성장률은 2011년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먹구름에 뒤덮인 세계경제는 회복 조짐을 보이는 미국의 민간 소비와 중국 등 신흥국의 내수에 그나마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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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지는 세계 경제, 돌파구는 없나
-
- 입력 2011-12-31 22:05:14
<앵커 멘트>
올해 세계경제는 그야말로 산넘어 산이었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까지 이어지면서 아슬아슬한 한 해를 보냈는데요, 내년엔 좀 나아질까요?
윤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부도 위기에 직면해 IMF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
재정 긴축에 반대하는 시위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유럽의 재정위기는 올 한해 지구촌 경제를 뒤흔들었습니다.
그리스 발 재정위기는 이탈리아와 스페인까지 번지면서 유럽 전체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여기에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했습니다.
이는 실물 경기로 파급돼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라가르드(IMF 총재) : " 세계 경제가 하강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하락 위험도 크고 성장도 더 둔화되고 있습니다."
내년 세계경제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당장 내년 상반기에 만기예정인 2천억 달러 규모의 이탈리아 국채문제부터 풀어야 하는 유럽은 긴축 재정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1% 대 저성장에 빠진 미국과 선진국 경기 부진에 타격을 받고 있는 신흥국 사정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인터뷰>김화년(삼성경제연구원 박사) : "(내년은)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재정 긴축원년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세계) 경제성장률은 2011년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먹구름에 뒤덮인 세계경제는 회복 조짐을 보이는 미국의 민간 소비와 중국 등 신흥국의 내수에 그나마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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