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의 창’에 비친 시대상

입력 2012.01.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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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신 대형 사건 사고뿐만 아니라 KBS 뉴스는 평범한 사람들의 하루하루를 담는 일상의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화면에 비친 지난 반세기 동안의 시대상을 유동엽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설을 앞둔 이맘때 옛 서울역과,

"민속의 날 특별예매 마지막날인 오늘"

서울시내 주요 역들은 귀성차표를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많은 귀성 차량들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고속도로마다 꼬리를 문 귀성 차량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명절 풍경입니다.

세계 최고라는 우리나라의 교육열, 합격자 벽보가 붙으면 대학 운동장엔 환호와 슬픔이 교차했습니다.

지난 1970년대, 길거리에서는 짧은 치마와 장발 단속이 이어졌지만, 이후 시대가 바뀌어 미니스커트 차림의 여성 등 달라진 거리 패션도 뉴스에 담겼습니다.

<녹취> "전국 최대의 해수욕장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오늘 50여만 명의 인파가 찾아......"

무더운 여름 바닷가는 TV 뉴스의 단골 메뉴였습니다.

의식주에서부터 하루하루를 꾸려가는 서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까지.

지난 반세기 KBS 뉴스는 우리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대의 거울이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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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뉴스의 창’에 비친 시대상
    • 입력 2012-01-15 22:00:27
    뉴스 9
<앵커 멘트> 앞서 보신 대형 사건 사고뿐만 아니라 KBS 뉴스는 평범한 사람들의 하루하루를 담는 일상의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화면에 비친 지난 반세기 동안의 시대상을 유동엽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설을 앞둔 이맘때 옛 서울역과, "민속의 날 특별예매 마지막날인 오늘" 서울시내 주요 역들은 귀성차표를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많은 귀성 차량들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고속도로마다 꼬리를 문 귀성 차량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명절 풍경입니다. 세계 최고라는 우리나라의 교육열, 합격자 벽보가 붙으면 대학 운동장엔 환호와 슬픔이 교차했습니다. 지난 1970년대, 길거리에서는 짧은 치마와 장발 단속이 이어졌지만, 이후 시대가 바뀌어 미니스커트 차림의 여성 등 달라진 거리 패션도 뉴스에 담겼습니다. <녹취> "전국 최대의 해수욕장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오늘 50여만 명의 인파가 찾아......" 무더운 여름 바닷가는 TV 뉴스의 단골 메뉴였습니다. 의식주에서부터 하루하루를 꾸려가는 서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까지. 지난 반세기 KBS 뉴스는 우리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대의 거울이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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