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설 연휴 끝나자마자 나선 출근길 통근열차를 타려는 순간 멈추지도 않고 그대로 지나쳐 버렸습니다.
40명 넘는 사람들이 추위에 떨고 지각까지 했는데 코레일은 이번에도 기관사 실수 같다고, 얘기합니다.
임홍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 15분쯤, 충남 아산 신창역을 떠나 서울 용산역으로 가던 누리로 열차가 아산역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정차역을 지나친 걸 안 것은 역에서 300여m나 지나친 터널 안.
그러나 역주행은 할 수 없어 5~6분 뒤 그대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이 때문에 설 연휴 뒤 첫 출근을 하기 위해 아산역에서 통근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40여 명은 황당함 속에 강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인근 환승역에서 KTX로 갈아타는 소동까지 빚어졌지만, 무더기 지각사태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녹취> 탑승 승객 : "예정시간보다 한 20~30분 늦게 출근했어요. 지각한 거죠."
코레일은, 기관사가 실수로 정차역을 지나친 것 같다며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코레일 관계자 : "기계 결함은 아닌 것 같고요. 기관사의 실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차역에 서지 않고 지나치거나, 역주행해 다시 정차한 열차사고만 올 들어 벌써 5번째.
조금만 주의하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열차 이용 승객들의 불안감과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홍렬입니다.
설 연휴 끝나자마자 나선 출근길 통근열차를 타려는 순간 멈추지도 않고 그대로 지나쳐 버렸습니다.
40명 넘는 사람들이 추위에 떨고 지각까지 했는데 코레일은 이번에도 기관사 실수 같다고, 얘기합니다.
임홍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 15분쯤, 충남 아산 신창역을 떠나 서울 용산역으로 가던 누리로 열차가 아산역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정차역을 지나친 걸 안 것은 역에서 300여m나 지나친 터널 안.
그러나 역주행은 할 수 없어 5~6분 뒤 그대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이 때문에 설 연휴 뒤 첫 출근을 하기 위해 아산역에서 통근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40여 명은 황당함 속에 강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인근 환승역에서 KTX로 갈아타는 소동까지 빚어졌지만, 무더기 지각사태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녹취> 탑승 승객 : "예정시간보다 한 20~30분 늦게 출근했어요. 지각한 거죠."
코레일은, 기관사가 실수로 정차역을 지나친 것 같다며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코레일 관계자 : "기계 결함은 아닌 것 같고요. 기관사의 실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차역에 서지 않고 지나치거나, 역주행해 다시 정차한 열차사고만 올 들어 벌써 5번째.
조금만 주의하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열차 이용 승객들의 불안감과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홍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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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근열차, 또 무정차 통과…승객들 ‘지각 사태’
-
- 입력 2012-01-25 22:04:42

<앵커 멘트>
설 연휴 끝나자마자 나선 출근길 통근열차를 타려는 순간 멈추지도 않고 그대로 지나쳐 버렸습니다.
40명 넘는 사람들이 추위에 떨고 지각까지 했는데 코레일은 이번에도 기관사 실수 같다고, 얘기합니다.
임홍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 15분쯤, 충남 아산 신창역을 떠나 서울 용산역으로 가던 누리로 열차가 아산역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정차역을 지나친 걸 안 것은 역에서 300여m나 지나친 터널 안.
그러나 역주행은 할 수 없어 5~6분 뒤 그대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이 때문에 설 연휴 뒤 첫 출근을 하기 위해 아산역에서 통근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40여 명은 황당함 속에 강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인근 환승역에서 KTX로 갈아타는 소동까지 빚어졌지만, 무더기 지각사태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녹취> 탑승 승객 : "예정시간보다 한 20~30분 늦게 출근했어요. 지각한 거죠."
코레일은, 기관사가 실수로 정차역을 지나친 것 같다며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코레일 관계자 : "기계 결함은 아닌 것 같고요. 기관사의 실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차역에 서지 않고 지나치거나, 역주행해 다시 정차한 열차사고만 올 들어 벌써 5번째.
조금만 주의하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열차 이용 승객들의 불안감과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홍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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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렬 기자 hi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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