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십 년간의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시민들의 힘, 그 원동력은 트위터였습니다.
그런데 앞으론 트위터의 글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선언하자 전세계 누리꾼들이 화가 났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랍 민주화 열풍의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트위터...
독재 타도를 외치는 트윗, 즉 트위터에 오른 글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매개로 순식간에 번져나갔습니다.
이렇게 자유 발언의 상징인 트윗을, 트위터가 차단할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트위터에 오른 글이 특정 국가에서 문제가 될 경우, 그 나라에서는 해당 트윗을 차단할 수 있다고 공지한 겁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 '나치 찬양글'을 금지하듯이 각 국의 문화나 사회적 차이를 존중하겠다는 취집니다.
하지만, 트위터가 검열 제도를 도입했다며 세계적으로 반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하메드 곰마(이집트 시위 참가자):"인권에 저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소셜미디어나 언론도 이런 제도를 도입하면 안 됩니다."
현재 트위터 이용자는 1억명, 이를 10억명으로 늘린다는 게 트위터의 목표입니다.
이 때문에, 표현의 자유가 제한된 나라에 진출하려고 국가별 트윗 차단 기능을 도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터뷰> 제프 야비스(소셜미디어 전문가):"트위터는 각국의 실정법에 대처하면서 더 많은 나라에 진출하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트위터는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라는 철학이 바뀐 게 아니라고 해명하지만, 트위터 탈퇴 움직임까지 일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수십 년간의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시민들의 힘, 그 원동력은 트위터였습니다.
그런데 앞으론 트위터의 글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선언하자 전세계 누리꾼들이 화가 났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랍 민주화 열풍의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트위터...
독재 타도를 외치는 트윗, 즉 트위터에 오른 글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매개로 순식간에 번져나갔습니다.
이렇게 자유 발언의 상징인 트윗을, 트위터가 차단할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트위터에 오른 글이 특정 국가에서 문제가 될 경우, 그 나라에서는 해당 트윗을 차단할 수 있다고 공지한 겁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 '나치 찬양글'을 금지하듯이 각 국의 문화나 사회적 차이를 존중하겠다는 취집니다.
하지만, 트위터가 검열 제도를 도입했다며 세계적으로 반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하메드 곰마(이집트 시위 참가자):"인권에 저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소셜미디어나 언론도 이런 제도를 도입하면 안 됩니다."
현재 트위터 이용자는 1억명, 이를 10억명으로 늘린다는 게 트위터의 목표입니다.
이 때문에, 표현의 자유가 제한된 나라에 진출하려고 국가별 트윗 차단 기능을 도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터뷰> 제프 야비스(소셜미디어 전문가):"트위터는 각국의 실정법에 대처하면서 더 많은 나라에 진출하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트위터는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라는 철학이 바뀐 게 아니라고 해명하지만, 트위터 탈퇴 움직임까지 일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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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트윗 차단”…전세계 누리꾼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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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28 21:41:05
<앵커 멘트>
수십 년간의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시민들의 힘, 그 원동력은 트위터였습니다.
그런데 앞으론 트위터의 글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선언하자 전세계 누리꾼들이 화가 났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랍 민주화 열풍의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트위터...
독재 타도를 외치는 트윗, 즉 트위터에 오른 글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매개로 순식간에 번져나갔습니다.
이렇게 자유 발언의 상징인 트윗을, 트위터가 차단할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트위터에 오른 글이 특정 국가에서 문제가 될 경우, 그 나라에서는 해당 트윗을 차단할 수 있다고 공지한 겁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 '나치 찬양글'을 금지하듯이 각 국의 문화나 사회적 차이를 존중하겠다는 취집니다.
하지만, 트위터가 검열 제도를 도입했다며 세계적으로 반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하메드 곰마(이집트 시위 참가자):"인권에 저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소셜미디어나 언론도 이런 제도를 도입하면 안 됩니다."
현재 트위터 이용자는 1억명, 이를 10억명으로 늘린다는 게 트위터의 목표입니다.
이 때문에, 표현의 자유가 제한된 나라에 진출하려고 국가별 트윗 차단 기능을 도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터뷰> 제프 야비스(소셜미디어 전문가):"트위터는 각국의 실정법에 대처하면서 더 많은 나라에 진출하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트위터는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라는 철학이 바뀐 게 아니라고 해명하지만, 트위터 탈퇴 움직임까지 일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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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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