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호 도움’ 박지성, 또 날았다!

<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가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네요?!



그렇습니다~지난 주말에 골 소식을 전해온 박지성!!



이번엔 시즌 6호 도움을 올렸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야말로 산소탱크다운 활약이었습니다.



스토크시티전에 선발출전한 박지성은 적극적인 공격과 수비가담으로 경기초반 가장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베르바토프에게 이어준 원터치 패스가 골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킨 박지성.



박지성의 진가는 맨유가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전반 38분 드러났습니다.



스콜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는 순간, 상대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치차리토의 침착한 마무리로 맨유가 1대 0으로 앞서나가면서 박지성은 리그 3호이자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지난주말 리버풀전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입니다.



사흘만에 또다시 풀타임을 뛴 박지성의 활약속에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선두 맨시티가 에버턴에 덜미를 잡히면서 맨유는 승점차없이, 골득실에서 뒤진 리그 2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박지성의 상승세는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탈락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올인한 맨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