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국내 유명 인터넷 게임 포털사이트가 게임머니 거래를 방조해 천문학적인 부당이득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넷 게임이 아니라 도박장 영업을 해온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게임사이트 이용자 1명이 한달에 구입할 수 있는 게임머니는 30만원 어치로 제한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간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실제 구입한도는 180만원 어치로 늘어납니다.
경찰에 붙잡힌 환전상 6명은 이렇게 사모은 게임머니를 게임이용자들에게 되팔았습니다.
전체 판매금액이 100억원이 넘고 챙긴 수수료만 20여 억원입니다.
게임회사로부터 게임머니 결제 업무를 대행받은 회사들은 편법 구매가 활개치는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습니다.
가장 큰 이득을 본 쪽은 바로 게임회사입니다.
<인터뷰> 김기형(부산진경찰서 사이버팀장) : " 게임사는 포커게임의 유저들이 도박 포커게임을 하도록 방치해 게임사는 800억 원, 결제대행사는 12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해.."
판돈이 커지면서 천만원 이상을 거래한 이용자만 160명에 이를 정도로 상습도박자가 많았습니다.
단순한 컴퓨터 게임이 실제 돈을 벌기 위한 도박장으로 변질된 것입니다.
<인터뷰> 상습도박자 : " 게임방에 들어가서 칠 때도 사기인 줄 알면서도 쳐요. 여기서 패만 잘 돌리면 한방에 엮어서 더 크게 벌 수 있다. 그런 허황된 마음이 들고, 그걸 할 때는 제 정신이 아닌 거죠."
경찰은 게임회사 네오위즈 법인과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환전상 6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하고 상습도박자 160명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국내 유명 인터넷 게임 포털사이트가 게임머니 거래를 방조해 천문학적인 부당이득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넷 게임이 아니라 도박장 영업을 해온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게임사이트 이용자 1명이 한달에 구입할 수 있는 게임머니는 30만원 어치로 제한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간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실제 구입한도는 180만원 어치로 늘어납니다.
경찰에 붙잡힌 환전상 6명은 이렇게 사모은 게임머니를 게임이용자들에게 되팔았습니다.
전체 판매금액이 100억원이 넘고 챙긴 수수료만 20여 억원입니다.
게임회사로부터 게임머니 결제 업무를 대행받은 회사들은 편법 구매가 활개치는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습니다.
가장 큰 이득을 본 쪽은 바로 게임회사입니다.
<인터뷰> 김기형(부산진경찰서 사이버팀장) : " 게임사는 포커게임의 유저들이 도박 포커게임을 하도록 방치해 게임사는 800억 원, 결제대행사는 12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해.."
판돈이 커지면서 천만원 이상을 거래한 이용자만 160명에 이를 정도로 상습도박자가 많았습니다.
단순한 컴퓨터 게임이 실제 돈을 벌기 위한 도박장으로 변질된 것입니다.
<인터뷰> 상습도박자 : " 게임방에 들어가서 칠 때도 사기인 줄 알면서도 쳐요. 여기서 패만 잘 돌리면 한방에 엮어서 더 크게 벌 수 있다. 그런 허황된 마음이 들고, 그걸 할 때는 제 정신이 아닌 거죠."
경찰은 게임회사 네오위즈 법인과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환전상 6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하고 상습도박자 160명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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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게임 사이트, 게임머니 거래 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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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2 13:08:12

<앵커 멘트>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국내 유명 인터넷 게임 포털사이트가 게임머니 거래를 방조해 천문학적인 부당이득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넷 게임이 아니라 도박장 영업을 해온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게임사이트 이용자 1명이 한달에 구입할 수 있는 게임머니는 30만원 어치로 제한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간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실제 구입한도는 180만원 어치로 늘어납니다.
경찰에 붙잡힌 환전상 6명은 이렇게 사모은 게임머니를 게임이용자들에게 되팔았습니다.
전체 판매금액이 100억원이 넘고 챙긴 수수료만 20여 억원입니다.
게임회사로부터 게임머니 결제 업무를 대행받은 회사들은 편법 구매가 활개치는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습니다.
가장 큰 이득을 본 쪽은 바로 게임회사입니다.
<인터뷰> 김기형(부산진경찰서 사이버팀장) : " 게임사는 포커게임의 유저들이 도박 포커게임을 하도록 방치해 게임사는 800억 원, 결제대행사는 12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해.."
판돈이 커지면서 천만원 이상을 거래한 이용자만 160명에 이를 정도로 상습도박자가 많았습니다.
단순한 컴퓨터 게임이 실제 돈을 벌기 위한 도박장으로 변질된 것입니다.
<인터뷰> 상습도박자 : " 게임방에 들어가서 칠 때도 사기인 줄 알면서도 쳐요. 여기서 패만 잘 돌리면 한방에 엮어서 더 크게 벌 수 있다. 그런 허황된 마음이 들고, 그걸 할 때는 제 정신이 아닌 거죠."
경찰은 게임회사 네오위즈 법인과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환전상 6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하고 상습도박자 160명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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