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하필 이럴때 ‘고의 패배?’

입력 2012.02.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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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KT가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이 부상으로빠진 전자랜드를 물리치고,1승을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전자랜드가 플레이오프에서 손쉬운 팀을 상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태종의 극적인 역전 버저 비터를 포함해,KT에 4승 1패로 우세를 보인 전자랜드



이런 상황에서 전자랜드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이 부상을 이유로 빠지자 KT는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4위인 KCC보다는 손쉬운 상대인 3위 KT를 만나기 위해 전자랜드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KT 전창진 감독은 김승기 코치에게 지휘를 맡기면서 불쾌한 심정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KT 감독) : "상대가 이기려는 의지가 없어서 김승기 코치에게 지휘를 맡겼다."



KT는 올시즌내내 고전했던 천적 전자랜드에 무려 19점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전자랜드는 4연패를 당하며, 올시즌 처음으로 6위로 밀려나 6강에서 KT와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코트에 나선 선수들은 분명 최선을 다했지만,전자랜드가 과연 승리에 대한 의지가 있었는지는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인삼공사는 SK를 물리치고, 4강 직행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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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랜드, 하필 이럴때 ‘고의 패배?’
    • 입력 2012-02-17 22: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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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KT가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이 부상으로빠진 전자랜드를 물리치고,1승을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전자랜드가 플레이오프에서 손쉬운 팀을 상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태종의 극적인 역전 버저 비터를 포함해,KT에 4승 1패로 우세를 보인 전자랜드

이런 상황에서 전자랜드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이 부상을 이유로 빠지자 KT는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4위인 KCC보다는 손쉬운 상대인 3위 KT를 만나기 위해 전자랜드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KT 전창진 감독은 김승기 코치에게 지휘를 맡기면서 불쾌한 심정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KT 감독) : "상대가 이기려는 의지가 없어서 김승기 코치에게 지휘를 맡겼다."

KT는 올시즌내내 고전했던 천적 전자랜드에 무려 19점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전자랜드는 4연패를 당하며, 올시즌 처음으로 6위로 밀려나 6강에서 KT와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코트에 나선 선수들은 분명 최선을 다했지만,전자랜드가 과연 승리에 대한 의지가 있었는지는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인삼공사는 SK를 물리치고, 4강 직행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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