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리더십!’ K리그 40대 감독 시대

입력 2012.02.17 (22:05) 수정 2012.02.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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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도 젊은 사령탑들의 열풍이 거셀 전망입니다.



서울과 포항, 성남 등 6개 구단이 40대 감독의 형님 리더십을 앞세워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0년대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별중의 별들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들은 이제 40세를 넘어 선수가 아닌 감독이 됐습니다.



올 시즌 K리그 사령탑 가운데 40대 감독은 황선홍과 유상철 등 2002년 스타까지 모두 6명.



이들의 가장 큰 강점은 형님 같은 이미지로 선수들과 소통이 잘 된다는 점입니다.



<인터뷰>홍철 : "강압적이지 않고, 자율 속의 규칙... 친근하게 다가오니 선수들이 마음을 열고"



’무전기 매직’과 레슬링 세리모니로 눈길을 끌었던 성남의 신태용 감독,



화려한 액션으로 선수들과 호흡했던 서울 최용수 감독이 대표적입니다.



<인터뷰>최용수(서울 감독) : "노력의 흔적 결과물을 다 찾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고, 주인공이 선수라는 의식..."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인공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화려한 공격축구를 약속했습니다.



대전의 유상철 감독은 전원 공격-전원 수비의 벌떼 축구로 돌풍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젊은 리더십으로 재무장한 40대 사령탑들의 불꽃튀는 대결은 올 시즌 K리그가 선사할 또다른 재미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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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님 리더십!’ K리그 40대 감독 시대
    • 입력 2012-02-17 22:05:57
    • 수정2012-02-17 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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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도 젊은 사령탑들의 열풍이 거셀 전망입니다.

서울과 포항, 성남 등 6개 구단이 40대 감독의 형님 리더십을 앞세워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0년대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별중의 별들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들은 이제 40세를 넘어 선수가 아닌 감독이 됐습니다.

올 시즌 K리그 사령탑 가운데 40대 감독은 황선홍과 유상철 등 2002년 스타까지 모두 6명.

이들의 가장 큰 강점은 형님 같은 이미지로 선수들과 소통이 잘 된다는 점입니다.

<인터뷰>홍철 : "강압적이지 않고, 자율 속의 규칙... 친근하게 다가오니 선수들이 마음을 열고"

’무전기 매직’과 레슬링 세리모니로 눈길을 끌었던 성남의 신태용 감독,

화려한 액션으로 선수들과 호흡했던 서울 최용수 감독이 대표적입니다.

<인터뷰>최용수(서울 감독) : "노력의 흔적 결과물을 다 찾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고, 주인공이 선수라는 의식..."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인공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화려한 공격축구를 약속했습니다.

대전의 유상철 감독은 전원 공격-전원 수비의 벌떼 축구로 돌풍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젊은 리더십으로 재무장한 40대 사령탑들의 불꽃튀는 대결은 올 시즌 K리그가 선사할 또다른 재미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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