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겨우내 이상 한파에 많은 눈까지 쌓여 산과 들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이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굶어 죽어가는 야생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동물보호단체와 주민들이 나섰습니다.
고순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이 굶어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벌써 이달 들어 5마리쨉니다.
야생동물들에게 공수될 각종 먹이가 군용 헬리콥터에 차례차례 실립니다.
이곳은 해발 700m 원주 덕가산 상공입니다. 지금부터 야생동물들을 위한 먹이주기가 시작됩니다.
하얗게 눈이 쌓인 산 속에 먹이 포대가 하나 둘씩 떨어집니다.
준비한 먹이는 감자와 옥수수, 사료 등 3톤 분량.
노루와 너구리, 멧돼지 등 야생 동물에게는 더없이 귀한 식량입니다.
<인터뷰>정상태 (소령/육군 13항공단) :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안전을 중시했고, 야생동물 그리고 군과 민을 위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1급 멸종 위기종인 흰꼬리수리, 원앙과 참매 등 12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원주천 하류.
강기슭 곳곳에 벼 낱알이 소복이 쌓여있습니다.
<인터뷰>조성원(강원자연환경연구소 소장) : "이런 먹이를 많이 먹음으로서 월동지에서 체력을 보충하고 번식지에서 건강한 알을 많이 낳을 수 있는 요건이 됩니다."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는 야생동물들에겐 사람들의 작은 정성이 더욱 필요한 철입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겨우내 이상 한파에 많은 눈까지 쌓여 산과 들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이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굶어 죽어가는 야생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동물보호단체와 주민들이 나섰습니다.
고순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이 굶어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벌써 이달 들어 5마리쨉니다.
야생동물들에게 공수될 각종 먹이가 군용 헬리콥터에 차례차례 실립니다.
이곳은 해발 700m 원주 덕가산 상공입니다. 지금부터 야생동물들을 위한 먹이주기가 시작됩니다.
하얗게 눈이 쌓인 산 속에 먹이 포대가 하나 둘씩 떨어집니다.
준비한 먹이는 감자와 옥수수, 사료 등 3톤 분량.
노루와 너구리, 멧돼지 등 야생 동물에게는 더없이 귀한 식량입니다.
<인터뷰>정상태 (소령/육군 13항공단) :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안전을 중시했고, 야생동물 그리고 군과 민을 위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1급 멸종 위기종인 흰꼬리수리, 원앙과 참매 등 12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원주천 하류.
강기슭 곳곳에 벼 낱알이 소복이 쌓여있습니다.
<인터뷰>조성원(강원자연환경연구소 소장) : "이런 먹이를 많이 먹음으로서 월동지에서 체력을 보충하고 번식지에서 건강한 알을 많이 낳을 수 있는 요건이 됩니다."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는 야생동물들에겐 사람들의 작은 정성이 더욱 필요한 철입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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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굶주린 야생 동물을 구하라!
-
- 입력 2012-02-22 08:02:24
<앵커 멘트>
겨우내 이상 한파에 많은 눈까지 쌓여 산과 들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이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굶어 죽어가는 야생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동물보호단체와 주민들이 나섰습니다.
고순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이 굶어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벌써 이달 들어 5마리쨉니다.
야생동물들에게 공수될 각종 먹이가 군용 헬리콥터에 차례차례 실립니다.
이곳은 해발 700m 원주 덕가산 상공입니다. 지금부터 야생동물들을 위한 먹이주기가 시작됩니다.
하얗게 눈이 쌓인 산 속에 먹이 포대가 하나 둘씩 떨어집니다.
준비한 먹이는 감자와 옥수수, 사료 등 3톤 분량.
노루와 너구리, 멧돼지 등 야생 동물에게는 더없이 귀한 식량입니다.
<인터뷰>정상태 (소령/육군 13항공단) :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안전을 중시했고, 야생동물 그리고 군과 민을 위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1급 멸종 위기종인 흰꼬리수리, 원앙과 참매 등 12종의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원주천 하류.
강기슭 곳곳에 벼 낱알이 소복이 쌓여있습니다.
<인터뷰>조성원(강원자연환경연구소 소장) : "이런 먹이를 많이 먹음으로서 월동지에서 체력을 보충하고 번식지에서 건강한 알을 많이 낳을 수 있는 요건이 됩니다."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는 야생동물들에겐 사람들의 작은 정성이 더욱 필요한 철입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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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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