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귀성, 빗길 조심

입력 2001.09.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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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귀성 관련 소식 전해 드립니다.
귀성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는 내일 최고 100mm 정도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휴 동안의 날씨를 이기문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늘 밤부터 전국이 흐려져 내일 귀성길은 빗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가을답지 않은 장대비까지 내려 차량 소통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우량은 중부지방이 10에서 50mm,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30에서 최고 100mm 가량 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동해안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날씨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에다 19호 태풍 레기마 북쪽에 있는 비구름이 합쳐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비는 추석날까지 이어지겠지만 오후에는 구름이 점차 걷혀 보름달은 구름 사이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에도 비가 내려 귀경길에도 조심운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편으로 고향을 찾는 사람들도 높은 파도로 고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육명렬(기상청 예보관):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남해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에는 모레까지 파고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남해와 동해 남부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는 모레까지 계속돼 일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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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귀성, 빗길 조심
    • 입력 2001-09-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시 귀성 관련 소식 전해 드립니다. 귀성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는 내일 최고 100mm 정도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휴 동안의 날씨를 이기문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늘 밤부터 전국이 흐려져 내일 귀성길은 빗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가을답지 않은 장대비까지 내려 차량 소통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우량은 중부지방이 10에서 50mm,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30에서 최고 100mm 가량 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동해안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날씨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에다 19호 태풍 레기마 북쪽에 있는 비구름이 합쳐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비는 추석날까지 이어지겠지만 오후에는 구름이 점차 걷혀 보름달은 구름 사이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에도 비가 내려 귀경길에도 조심운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편으로 고향을 찾는 사람들도 높은 파도로 고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육명렬(기상청 예보관):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남해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에는 모레까지 파고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남해와 동해 남부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는 모레까지 계속돼 일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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