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충전] 아는 사람만 아는 ‘신상 테스터’의 세계
입력 2012.02.27 (09:17)
수정 2012.02.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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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상테스터, 새로나온 상품을 미리 무료로 써보고,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 꼼꼼하게 평가를 올리는 사람들인데요.
사는 사람 입장에선 물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되고, 신상테스터들은 새 물건을 무료로 써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데요,
조빛나 기자, 이 신상테스터,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 싶은 분들께 도전하는 비법 알려주신다고요.
<기자 멘트>
네, 과자 같은 먹을거리에서부터 세제, 가구, 육아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주부 신상테스터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시작하는 게 어렵지 하다 보면 숙달이 돼서 수십 가지 제품을 미리 써보고 평가하는 분들이 꽤 많으신데요.
이분들을 만나서 신상테스터 되는 비결 듣고 왔습니다.
우선 잡지나 인터넷 카페를 유심히 볼 것을 권유했는데요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녹취>이혜원 주부 : "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느 가정집과 다를 바 없다고요?
아닙니다.
이 댁! 살림의 대부분이 공짜로 받은 제품이라는데요.
<녹취>이혜원 주부 : “여기 소파랑 거실장 그리고 강화마루 그리고 스텐드를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꼼꼼한 신상테스터 이혜원 주부입니다.
새로 나온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꼼꼼하게 장단점을 따지는 게 일이라는데요.
가족은 물론이고 친구들까지 동원해서 의견을 듣습니다.
<인터뷰>이혜원(경기도 성남시) : “신상테스터는 처음에 제품이 나오기 전에 물건을 받아서 여러 가지 사용을 해보고 장점이 무엇인지 다점이 무엇인지 파악을 해서 리뷰를 올리는 그런 활동을 하는 사람이고요.”
공짜는 없습니다.
주변 반응도 살피랴, 사진찍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후기 올리랴...
하루하루가 바쁘다고요.
<인터뷰>이혜원(경기도 성남시) : "짧게는 한 달 길게는 6개월가량 그 제품을 사용하면서 소소하게 그 좋은 점만 쓰는 건 아니고요 이런 점은 개선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부분들을 캐치해서 올바르게 이웃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할도 하고요.”
<녹취>주부 : “이거 너무 가벼워”
네 테스터 중인 가방을 매고 오셨군요.
신상테스터는 사용후기만 인터넷에 올리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업체 관계자와 직접 만나서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녹취>주부 : "똑딱이보다는 지퍼면 어떨까요?”
<녹취> 주부 : "양이 너무 요만큼 밖에 안 들어가니까 우리 아들은 항상 양이 부족하다고 해서”
<녹취> 주부 : "끈을 좀 더 길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제품 품평에 설문지 작성까지 주부신상테스터 정말 할 일이 많은데요,
그런데도 신상테스터로 참가하는 이유가 뭘까요?
<인터뷰>박영선 (서울시 신월동) : “일단 엄마들은 못 본건데 제가 제일 먼저 받아서 테스터니까 이게 고쳐 질 수 있는 거잖아요.”
<인터뷰>이설희(00유아용품 업체 대리) : "아무래도 고객들과 소통하는 게 저희가 모르는 부분이 많거든요. 어머님들이 써보시고 또 이렇게 많이 이야기를 해 주세요. 그러면 보안해서 출시를 신제품을 출시하고 그러면 고객만족이 배가 되고요. 그러면서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신상테스터, 잘 찾아보면 분야도 정말 다양한데요.
오늘 이 미용실에서는 파마용 제품 출시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시즌 신상품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라고요.
업체에서 직접 나와 꼼꼼히 체크합니다.
<인터뷰>이희강(0O헤어용품 대표) : “새로운 제품이 출시 될 때마다 저희 약을 사용할 수 있는 테스터 분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테스터를 구한다는 공고를 띄우기도 하고요.”
드디어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공짜로 한 파마, 날카로운 분석 기대합니다. 만족하세요?
<인터뷰>임예희(서울시 금호동) : “신상테스트 하는 거라서 사실은 어떨까 의문점도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굉장히 부드럽고 향도 은은하고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상테스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상테스트의 달인 최윤정 주부를 만나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아 아니에요. 인터넷으로 제가 이제 신상으로 해서 체험단에 30명 중에 한 명으로 당당하게 뽑혀가지고 제가 한 박스를 사용해 보고 있는 거예요. 저 이거 말고도 세탁 세제라던가 그런 아기 용품들 신상으로 많이 테스터 하고 있어요.”
유아용품에 화장품, 과자까지...수십가지 신상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정보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저는 잡지나 tv 광고를 주로 보고요 잡지 같은데 살짝 맨 끝에 체험단 모집한디ㅏ. 그런 글들을 유심하게 보는 편이에요. 그리고 cf도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고 검색을 해봐서 그 브랜드에 관한 이벤트를 찾아 보는 편이에요.”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뽑히는 방법은요?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잘 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이제 응모를 하시면서 당첨이 되면 이제 어떤 식으로 글을 작성 하겠다 이제 그런 거를 써 주시면 되요. 뭐 개봉기, 사용기, 활용기, 세탁편 이런거를 활용하신다면 업체측에서도 신뢰를 가지시고 뽑아 주실 거예요.”
신상테스터로 꾸준히 활동하는 비결도 물어봤습니다.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저만의 비법인데 이거는 저는 스토리로 작성을 해요. 아기에 하루 일과를 다 담는 다던가 (삭제 :외출해서 우리 아기 모습을 담으면서 그 제품을 살짝살짝 팁으로 넣어 준다든가)여행을 갔을 때 활용할 수 있는 그 장점들을 보완을 해주면 업체측에서 아무래도 우수로 뽑아 주시지 않을까요”
독창적이고 솔직한 상품평이 비결이라고요.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아기 피부나 그런 민감성에 대해서 솔직하게 쓰는 편이고 단점니아 이런 거를 저는 많이 오히려 부각시키는 편이에요. 공짜로 받았다고 그렇게 좋은 점만 써주지 않아요.”
공짜로 신제품 써서 좋고 제품 개발에 내 의견 반영돼서 좋은 신상테스터!
인터넷 카페에도 모집공고가 자주 올라온다니까요.
관심있으신 분들 참고하세요.
신상테스터, 새로나온 상품을 미리 무료로 써보고,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 꼼꼼하게 평가를 올리는 사람들인데요.
사는 사람 입장에선 물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되고, 신상테스터들은 새 물건을 무료로 써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데요,
조빛나 기자, 이 신상테스터,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 싶은 분들께 도전하는 비법 알려주신다고요.
<기자 멘트>
네, 과자 같은 먹을거리에서부터 세제, 가구, 육아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주부 신상테스터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시작하는 게 어렵지 하다 보면 숙달이 돼서 수십 가지 제품을 미리 써보고 평가하는 분들이 꽤 많으신데요.
이분들을 만나서 신상테스터 되는 비결 듣고 왔습니다.
우선 잡지나 인터넷 카페를 유심히 볼 것을 권유했는데요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녹취>이혜원 주부 : "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느 가정집과 다를 바 없다고요?
아닙니다.
이 댁! 살림의 대부분이 공짜로 받은 제품이라는데요.
<녹취>이혜원 주부 : “여기 소파랑 거실장 그리고 강화마루 그리고 스텐드를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꼼꼼한 신상테스터 이혜원 주부입니다.
새로 나온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꼼꼼하게 장단점을 따지는 게 일이라는데요.
가족은 물론이고 친구들까지 동원해서 의견을 듣습니다.
<인터뷰>이혜원(경기도 성남시) : “신상테스터는 처음에 제품이 나오기 전에 물건을 받아서 여러 가지 사용을 해보고 장점이 무엇인지 다점이 무엇인지 파악을 해서 리뷰를 올리는 그런 활동을 하는 사람이고요.”
공짜는 없습니다.
주변 반응도 살피랴, 사진찍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후기 올리랴...
하루하루가 바쁘다고요.
<인터뷰>이혜원(경기도 성남시) : "짧게는 한 달 길게는 6개월가량 그 제품을 사용하면서 소소하게 그 좋은 점만 쓰는 건 아니고요 이런 점은 개선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부분들을 캐치해서 올바르게 이웃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할도 하고요.”
<녹취>주부 : “이거 너무 가벼워”
네 테스터 중인 가방을 매고 오셨군요.
신상테스터는 사용후기만 인터넷에 올리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업체 관계자와 직접 만나서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녹취>주부 : "똑딱이보다는 지퍼면 어떨까요?”
<녹취> 주부 : "양이 너무 요만큼 밖에 안 들어가니까 우리 아들은 항상 양이 부족하다고 해서”
<녹취> 주부 : "끈을 좀 더 길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제품 품평에 설문지 작성까지 주부신상테스터 정말 할 일이 많은데요,
그런데도 신상테스터로 참가하는 이유가 뭘까요?
<인터뷰>박영선 (서울시 신월동) : “일단 엄마들은 못 본건데 제가 제일 먼저 받아서 테스터니까 이게 고쳐 질 수 있는 거잖아요.”
<인터뷰>이설희(00유아용품 업체 대리) : "아무래도 고객들과 소통하는 게 저희가 모르는 부분이 많거든요. 어머님들이 써보시고 또 이렇게 많이 이야기를 해 주세요. 그러면 보안해서 출시를 신제품을 출시하고 그러면 고객만족이 배가 되고요. 그러면서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신상테스터, 잘 찾아보면 분야도 정말 다양한데요.
오늘 이 미용실에서는 파마용 제품 출시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시즌 신상품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라고요.
업체에서 직접 나와 꼼꼼히 체크합니다.
<인터뷰>이희강(0O헤어용품 대표) : “새로운 제품이 출시 될 때마다 저희 약을 사용할 수 있는 테스터 분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테스터를 구한다는 공고를 띄우기도 하고요.”
드디어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공짜로 한 파마, 날카로운 분석 기대합니다. 만족하세요?
<인터뷰>임예희(서울시 금호동) : “신상테스트 하는 거라서 사실은 어떨까 의문점도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굉장히 부드럽고 향도 은은하고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상테스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상테스트의 달인 최윤정 주부를 만나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아 아니에요. 인터넷으로 제가 이제 신상으로 해서 체험단에 30명 중에 한 명으로 당당하게 뽑혀가지고 제가 한 박스를 사용해 보고 있는 거예요. 저 이거 말고도 세탁 세제라던가 그런 아기 용품들 신상으로 많이 테스터 하고 있어요.”
유아용품에 화장품, 과자까지...수십가지 신상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정보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저는 잡지나 tv 광고를 주로 보고요 잡지 같은데 살짝 맨 끝에 체험단 모집한디ㅏ. 그런 글들을 유심하게 보는 편이에요. 그리고 cf도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고 검색을 해봐서 그 브랜드에 관한 이벤트를 찾아 보는 편이에요.”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뽑히는 방법은요?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잘 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이제 응모를 하시면서 당첨이 되면 이제 어떤 식으로 글을 작성 하겠다 이제 그런 거를 써 주시면 되요. 뭐 개봉기, 사용기, 활용기, 세탁편 이런거를 활용하신다면 업체측에서도 신뢰를 가지시고 뽑아 주실 거예요.”
신상테스터로 꾸준히 활동하는 비결도 물어봤습니다.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저만의 비법인데 이거는 저는 스토리로 작성을 해요. 아기에 하루 일과를 다 담는 다던가 (삭제 :외출해서 우리 아기 모습을 담으면서 그 제품을 살짝살짝 팁으로 넣어 준다든가)여행을 갔을 때 활용할 수 있는 그 장점들을 보완을 해주면 업체측에서 아무래도 우수로 뽑아 주시지 않을까요”
독창적이고 솔직한 상품평이 비결이라고요.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아기 피부나 그런 민감성에 대해서 솔직하게 쓰는 편이고 단점니아 이런 거를 저는 많이 오히려 부각시키는 편이에요. 공짜로 받았다고 그렇게 좋은 점만 써주지 않아요.”
공짜로 신제품 써서 좋고 제품 개발에 내 의견 반영돼서 좋은 신상테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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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7 09:17:42
- 수정2012-02-27 10:13:06
<앵커 멘트>
신상테스터, 새로나온 상품을 미리 무료로 써보고,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 꼼꼼하게 평가를 올리는 사람들인데요.
사는 사람 입장에선 물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되고, 신상테스터들은 새 물건을 무료로 써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데요,
조빛나 기자, 이 신상테스터,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 싶은 분들께 도전하는 비법 알려주신다고요.
<기자 멘트>
네, 과자 같은 먹을거리에서부터 세제, 가구, 육아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주부 신상테스터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시작하는 게 어렵지 하다 보면 숙달이 돼서 수십 가지 제품을 미리 써보고 평가하는 분들이 꽤 많으신데요.
이분들을 만나서 신상테스터 되는 비결 듣고 왔습니다.
우선 잡지나 인터넷 카페를 유심히 볼 것을 권유했는데요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녹취>이혜원 주부 : "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느 가정집과 다를 바 없다고요?
아닙니다.
이 댁! 살림의 대부분이 공짜로 받은 제품이라는데요.
<녹취>이혜원 주부 : “여기 소파랑 거실장 그리고 강화마루 그리고 스텐드를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꼼꼼한 신상테스터 이혜원 주부입니다.
새로 나온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꼼꼼하게 장단점을 따지는 게 일이라는데요.
가족은 물론이고 친구들까지 동원해서 의견을 듣습니다.
<인터뷰>이혜원(경기도 성남시) : “신상테스터는 처음에 제품이 나오기 전에 물건을 받아서 여러 가지 사용을 해보고 장점이 무엇인지 다점이 무엇인지 파악을 해서 리뷰를 올리는 그런 활동을 하는 사람이고요.”
공짜는 없습니다.
주변 반응도 살피랴, 사진찍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후기 올리랴...
하루하루가 바쁘다고요.
<인터뷰>이혜원(경기도 성남시) : "짧게는 한 달 길게는 6개월가량 그 제품을 사용하면서 소소하게 그 좋은 점만 쓰는 건 아니고요 이런 점은 개선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부분들을 캐치해서 올바르게 이웃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할도 하고요.”
<녹취>주부 : “이거 너무 가벼워”
네 테스터 중인 가방을 매고 오셨군요.
신상테스터는 사용후기만 인터넷에 올리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업체 관계자와 직접 만나서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녹취>주부 : "똑딱이보다는 지퍼면 어떨까요?”
<녹취> 주부 : "양이 너무 요만큼 밖에 안 들어가니까 우리 아들은 항상 양이 부족하다고 해서”
<녹취> 주부 : "끈을 좀 더 길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제품 품평에 설문지 작성까지 주부신상테스터 정말 할 일이 많은데요,
그런데도 신상테스터로 참가하는 이유가 뭘까요?
<인터뷰>박영선 (서울시 신월동) : “일단 엄마들은 못 본건데 제가 제일 먼저 받아서 테스터니까 이게 고쳐 질 수 있는 거잖아요.”
<인터뷰>이설희(00유아용품 업체 대리) : "아무래도 고객들과 소통하는 게 저희가 모르는 부분이 많거든요. 어머님들이 써보시고 또 이렇게 많이 이야기를 해 주세요. 그러면 보안해서 출시를 신제품을 출시하고 그러면 고객만족이 배가 되고요. 그러면서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신상테스터, 잘 찾아보면 분야도 정말 다양한데요.
오늘 이 미용실에서는 파마용 제품 출시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시즌 신상품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라고요.
업체에서 직접 나와 꼼꼼히 체크합니다.
<인터뷰>이희강(0O헤어용품 대표) : “새로운 제품이 출시 될 때마다 저희 약을 사용할 수 있는 테스터 분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테스터를 구한다는 공고를 띄우기도 하고요.”
드디어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공짜로 한 파마, 날카로운 분석 기대합니다. 만족하세요?
<인터뷰>임예희(서울시 금호동) : “신상테스트 하는 거라서 사실은 어떨까 의문점도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굉장히 부드럽고 향도 은은하고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상테스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상테스트의 달인 최윤정 주부를 만나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아 아니에요. 인터넷으로 제가 이제 신상으로 해서 체험단에 30명 중에 한 명으로 당당하게 뽑혀가지고 제가 한 박스를 사용해 보고 있는 거예요. 저 이거 말고도 세탁 세제라던가 그런 아기 용품들 신상으로 많이 테스터 하고 있어요.”
유아용품에 화장품, 과자까지...수십가지 신상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정보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저는 잡지나 tv 광고를 주로 보고요 잡지 같은데 살짝 맨 끝에 체험단 모집한디ㅏ. 그런 글들을 유심하게 보는 편이에요. 그리고 cf도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고 검색을 해봐서 그 브랜드에 관한 이벤트를 찾아 보는 편이에요.”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뽑히는 방법은요?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잘 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이제 응모를 하시면서 당첨이 되면 이제 어떤 식으로 글을 작성 하겠다 이제 그런 거를 써 주시면 되요. 뭐 개봉기, 사용기, 활용기, 세탁편 이런거를 활용하신다면 업체측에서도 신뢰를 가지시고 뽑아 주실 거예요.”
신상테스터로 꾸준히 활동하는 비결도 물어봤습니다.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저만의 비법인데 이거는 저는 스토리로 작성을 해요. 아기에 하루 일과를 다 담는 다던가 (삭제 :외출해서 우리 아기 모습을 담으면서 그 제품을 살짝살짝 팁으로 넣어 준다든가)여행을 갔을 때 활용할 수 있는 그 장점들을 보완을 해주면 업체측에서 아무래도 우수로 뽑아 주시지 않을까요”
독창적이고 솔직한 상품평이 비결이라고요.
<인터뷰>최윤정(서울시 상일동) : “아기 피부나 그런 민감성에 대해서 솔직하게 쓰는 편이고 단점니아 이런 거를 저는 많이 오히려 부각시키는 편이에요. 공짜로 받았다고 그렇게 좋은 점만 써주지 않아요.”
공짜로 신제품 써서 좋고 제품 개발에 내 의견 반영돼서 좋은 신상테스터!
인터넷 카페에도 모집공고가 자주 올라온다니까요.
관심있으신 분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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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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