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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 일대 상점을 돌며 현금이 든 금전출납기를 통째로 훔쳐온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게 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전출납기를 들고 나오는데 1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 2명이 슈퍼마켓에 들어옵니다.
모니터와 연결된 전선을 가위로 능숙하게 잘라낸 뒤 금전 출납기를 들고나갑니다.
준비한 벽돌로 가게 문을 깨고 들어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금전 출납기를 들고 나오더니 오토바이와 함께 달아납니다.
지난 석 달 동안 서울 강남 일대 가게 이곳저곳에서 현금이 든 금전 출납기가 사라졌습니다.
<녹취> 피해 가게 상인 : "카드기가 바깥에까지 선이 딸려서 나와있었고요. 바닥에는 유리 파편으로 다 돼 있었고...황당하기도 하고 깜짝 놀랐죠."
경찰에 잡힌 절도범은 10대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이들이 가게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금전 출납기를 통째로 들고 달아나는 데까지 1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짧게는 15초에 불과했습니다.
때문에 사설 경비업체가 범행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달아나고 없었습니다.
이렇게 석 달 동안 44차례에 걸쳐 천5백만 원을 훔쳤습니다.
신 모 군 등 10대 4명이 구속되고 3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녹취> 신00 (피의자) : "자물쇠 많이 있으면 열기 힘드니까 하나만 있는 곳 위주로 (열었어요.)"
소년원 출신이거나 학교를 중퇴한 이 청소년들은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털어놓았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서울 강남 일대 상점을 돌며 현금이 든 금전출납기를 통째로 훔쳐온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게 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전출납기를 들고 나오는데 1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 2명이 슈퍼마켓에 들어옵니다.
모니터와 연결된 전선을 가위로 능숙하게 잘라낸 뒤 금전 출납기를 들고나갑니다.
준비한 벽돌로 가게 문을 깨고 들어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금전 출납기를 들고 나오더니 오토바이와 함께 달아납니다.
지난 석 달 동안 서울 강남 일대 가게 이곳저곳에서 현금이 든 금전 출납기가 사라졌습니다.
<녹취> 피해 가게 상인 : "카드기가 바깥에까지 선이 딸려서 나와있었고요. 바닥에는 유리 파편으로 다 돼 있었고...황당하기도 하고 깜짝 놀랐죠."
경찰에 잡힌 절도범은 10대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이들이 가게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금전 출납기를 통째로 들고 달아나는 데까지 1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짧게는 15초에 불과했습니다.
때문에 사설 경비업체가 범행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달아나고 없었습니다.
이렇게 석 달 동안 44차례에 걸쳐 천5백만 원을 훔쳤습니다.
신 모 군 등 10대 4명이 구속되고 3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녹취> 신00 (피의자) : "자물쇠 많이 있으면 열기 힘드니까 하나만 있는 곳 위주로 (열었어요.)"
소년원 출신이거나 학교를 중퇴한 이 청소년들은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털어놓았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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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전출납기 30초만에 뚝딱…10대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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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9 07:56:19

<앵커 멘트>
서울 강남 일대 상점을 돌며 현금이 든 금전출납기를 통째로 훔쳐온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게 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전출납기를 들고 나오는데 1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 2명이 슈퍼마켓에 들어옵니다.
모니터와 연결된 전선을 가위로 능숙하게 잘라낸 뒤 금전 출납기를 들고나갑니다.
준비한 벽돌로 가게 문을 깨고 들어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금전 출납기를 들고 나오더니 오토바이와 함께 달아납니다.
지난 석 달 동안 서울 강남 일대 가게 이곳저곳에서 현금이 든 금전 출납기가 사라졌습니다.
<녹취> 피해 가게 상인 : "카드기가 바깥에까지 선이 딸려서 나와있었고요. 바닥에는 유리 파편으로 다 돼 있었고...황당하기도 하고 깜짝 놀랐죠."
경찰에 잡힌 절도범은 10대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이들이 가게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금전 출납기를 통째로 들고 달아나는 데까지 1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짧게는 15초에 불과했습니다.
때문에 사설 경비업체가 범행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달아나고 없었습니다.
이렇게 석 달 동안 44차례에 걸쳐 천5백만 원을 훔쳤습니다.
신 모 군 등 10대 4명이 구속되고 3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녹취> 신00 (피의자) : "자물쇠 많이 있으면 열기 힘드니까 하나만 있는 곳 위주로 (열었어요.)"
소년원 출신이거나 학교를 중퇴한 이 청소년들은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털어놓았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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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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