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도 좋아요

입력 2001.09.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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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고속도로가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으면서 서울역에는 입석표라도 구하려는 귀성객들이 몰려들어서 혼잡을 빚었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복창현 기자!
⊙기자: 네, 복창현입니다.
⊙앵커: 지금 역으로 나가면 입석 표는 구할 수 있는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입석 표는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빨리 서두르셔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입석표는 경부선은 오늘 밤 9시 반 이후 200장, 호남선과 전라선은 오늘 밤 10시 45분 이후 각각 200장씩 정도입니다.
장항선은 입석 표까지 완전 매진됐습니다.
입석 표라도 구하려는 귀성객들과 출발시간을 기다리는 귀성객들로 이곳 서울역은 붐비고 있습니다.
추석인 내일 역시 전 열차의 좌석은 모두 매진됐고 입석만 일부 남아있습니다.
귀성객들은 가족 단위로 손에 선물꾸러미를 든 채 환한 표정으로 열차에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9만여 명이 열차를 이용해 서울역을 떠났습니다.
추석인 내일까지는 모두 16만여 명의 귀성객들이 서울역과 영등포역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버스 터미널쪽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로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가 줄어들어 대부분 구간에서 고속버스가 제때 출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부와 호남선의 경우 예비 버스의 좌석까지 거의 매진된 상태입니다.
터미널측은 지금 나오시면 오늘 자정쯤이나 출발하는 표는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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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1-09-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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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고속도로가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으면서 서울역에는 입석표라도 구하려는 귀성객들이 몰려들어서 혼잡을 빚었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복창현 기자! ⊙기자: 네, 복창현입니다. ⊙앵커: 지금 역으로 나가면 입석 표는 구할 수 있는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입석 표는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빨리 서두르셔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입석표는 경부선은 오늘 밤 9시 반 이후 200장, 호남선과 전라선은 오늘 밤 10시 45분 이후 각각 200장씩 정도입니다. 장항선은 입석 표까지 완전 매진됐습니다. 입석 표라도 구하려는 귀성객들과 출발시간을 기다리는 귀성객들로 이곳 서울역은 붐비고 있습니다. 추석인 내일 역시 전 열차의 좌석은 모두 매진됐고 입석만 일부 남아있습니다. 귀성객들은 가족 단위로 손에 선물꾸러미를 든 채 환한 표정으로 열차에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9만여 명이 열차를 이용해 서울역을 떠났습니다. 추석인 내일까지는 모두 16만여 명의 귀성객들이 서울역과 영등포역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버스 터미널쪽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로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가 줄어들어 대부분 구간에서 고속버스가 제때 출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부와 호남선의 경우 예비 버스의 좌석까지 거의 매진된 상태입니다. 터미널측은 지금 나오시면 오늘 자정쯤이나 출발하는 표는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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