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투신 사건’ 통장 체포…수사 급물살
입력 2012.02.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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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직 동장 투신사태'를 빚은 민주통합당 선거 인단 부정 모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숨진 전직 동장과 함께 불법 선거조직을 운영했던 50대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관위 직원들의 단속 중 발생한, 전직 동장의 투신자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현장에 있던 통장 57살 백 모씨를 어제 긴급체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 씨는 숨진 적직 동장 조모씨와 함께 사조직을 이끌어온 인물로, 민주통합당 경선인단 모집을 하면서 경선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중 백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숨진 조 씨를 포함해 현직 통장과 부녀회장 등 48명의 이름이 들어간 모바일 선거인 모집자 명단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대리등록이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서만 열람이 가능한 세대주 명부와 상부 보고 문건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조직적인 관권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실확인이 마무리되는 대로, 박주선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와,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 등 핵심 관련자들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박 예비후보와 함께 동장모임에 참석한 유태명 청장은 선거중립의무 위반 혐의로 오늘 저녁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어 광주 동구 지역에서 잇따라 불거진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전직 동장 투신사태'를 빚은 민주통합당 선거 인단 부정 모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숨진 전직 동장과 함께 불법 선거조직을 운영했던 50대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관위 직원들의 단속 중 발생한, 전직 동장의 투신자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현장에 있던 통장 57살 백 모씨를 어제 긴급체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 씨는 숨진 적직 동장 조모씨와 함께 사조직을 이끌어온 인물로, 민주통합당 경선인단 모집을 하면서 경선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중 백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숨진 조 씨를 포함해 현직 통장과 부녀회장 등 48명의 이름이 들어간 모바일 선거인 모집자 명단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대리등록이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서만 열람이 가능한 세대주 명부와 상부 보고 문건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조직적인 관권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실확인이 마무리되는 대로, 박주선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와,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 등 핵심 관련자들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박 예비후보와 함께 동장모임에 참석한 유태명 청장은 선거중립의무 위반 혐의로 오늘 저녁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어 광주 동구 지역에서 잇따라 불거진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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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투신 사건’ 통장 체포…수사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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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9 17:20:59

<앵커 멘트>
'전직 동장 투신사태'를 빚은 민주통합당 선거 인단 부정 모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숨진 전직 동장과 함께 불법 선거조직을 운영했던 50대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관위 직원들의 단속 중 발생한, 전직 동장의 투신자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현장에 있던 통장 57살 백 모씨를 어제 긴급체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 씨는 숨진 적직 동장 조모씨와 함께 사조직을 이끌어온 인물로, 민주통합당 경선인단 모집을 하면서 경선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중 백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숨진 조 씨를 포함해 현직 통장과 부녀회장 등 48명의 이름이 들어간 모바일 선거인 모집자 명단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대리등록이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서만 열람이 가능한 세대주 명부와 상부 보고 문건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조직적인 관권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실확인이 마무리되는 대로, 박주선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와,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 등 핵심 관련자들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박 예비후보와 함께 동장모임에 참석한 유태명 청장은 선거중립의무 위반 혐의로 오늘 저녁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어 광주 동구 지역에서 잇따라 불거진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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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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