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표 없는 A매치, 개선 필요해!
입력 2012.02.29 (22:03)
수정 2012.02.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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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축구 경기 보러 가신 분들 중에 가족 팬들이 많으셨을텐데요,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할인 제도가 없어 고개를 갸우뚱하셨을 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상윤 씨는 다섯 살인 아들을 위해 어른과 같은 가격의 표를 사야 했습니다.
축구 A매치의 경우, 어린이나 청소년 할인 제도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쿠웨이트전도 좌석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뿐, 나이에 따른 할인은 없었습니다.
프로스포츠나 영화와 달리 국민적 관심사인 A매치에 할인이 없다는 점이 아쉽기만 합니다.
<녹취>김상윤(경기도 광명시) : "금액도 만만치 않고, 다른 것처럼 어린이 표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의 방침에 따라 A매치의 지정석은 별도 할인 제도를 마련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비단 A매치 뿐만이 아니라 4년만다 열리는 올림픽 등 대부분의 종합대회도 마찬가지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이해두(대한축구협회 사업국장) : "피파나 AFC 정책이 A매치에서는 따로 어린이나 청소년 자리를 구분하지 않는다."
전세계적으로 피파 주관 대회의 어린이-청소년 할인은 유례를 찾기 힘들고, 의무사항도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미래의 축구팬들을 위한 배려와 함께 티켓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오늘 축구 경기 보러 가신 분들 중에 가족 팬들이 많으셨을텐데요,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할인 제도가 없어 고개를 갸우뚱하셨을 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상윤 씨는 다섯 살인 아들을 위해 어른과 같은 가격의 표를 사야 했습니다.
축구 A매치의 경우, 어린이나 청소년 할인 제도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쿠웨이트전도 좌석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뿐, 나이에 따른 할인은 없었습니다.
프로스포츠나 영화와 달리 국민적 관심사인 A매치에 할인이 없다는 점이 아쉽기만 합니다.
<녹취>김상윤(경기도 광명시) : "금액도 만만치 않고, 다른 것처럼 어린이 표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의 방침에 따라 A매치의 지정석은 별도 할인 제도를 마련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비단 A매치 뿐만이 아니라 4년만다 열리는 올림픽 등 대부분의 종합대회도 마찬가지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이해두(대한축구협회 사업국장) : "피파나 AFC 정책이 A매치에서는 따로 어린이나 청소년 자리를 구분하지 않는다."
전세계적으로 피파 주관 대회의 어린이-청소년 할인은 유례를 찾기 힘들고, 의무사항도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미래의 축구팬들을 위한 배려와 함께 티켓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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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표 없는 A매치, 개선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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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9 22:03:34
- 수정2012-02-29 22:16:47
<앵커 멘트>
오늘 축구 경기 보러 가신 분들 중에 가족 팬들이 많으셨을텐데요,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할인 제도가 없어 고개를 갸우뚱하셨을 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상윤 씨는 다섯 살인 아들을 위해 어른과 같은 가격의 표를 사야 했습니다.
축구 A매치의 경우, 어린이나 청소년 할인 제도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쿠웨이트전도 좌석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뿐, 나이에 따른 할인은 없었습니다.
프로스포츠나 영화와 달리 국민적 관심사인 A매치에 할인이 없다는 점이 아쉽기만 합니다.
<녹취>김상윤(경기도 광명시) : "금액도 만만치 않고, 다른 것처럼 어린이 표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의 방침에 따라 A매치의 지정석은 별도 할인 제도를 마련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비단 A매치 뿐만이 아니라 4년만다 열리는 올림픽 등 대부분의 종합대회도 마찬가지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이해두(대한축구협회 사업국장) : "피파나 AFC 정책이 A매치에서는 따로 어린이나 청소년 자리를 구분하지 않는다."
전세계적으로 피파 주관 대회의 어린이-청소년 할인은 유례를 찾기 힘들고, 의무사항도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미래의 축구팬들을 위한 배려와 함께 티켓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오늘 축구 경기 보러 가신 분들 중에 가족 팬들이 많으셨을텐데요,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할인 제도가 없어 고개를 갸우뚱하셨을 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상윤 씨는 다섯 살인 아들을 위해 어른과 같은 가격의 표를 사야 했습니다.
축구 A매치의 경우, 어린이나 청소년 할인 제도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쿠웨이트전도 좌석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뿐, 나이에 따른 할인은 없었습니다.
프로스포츠나 영화와 달리 국민적 관심사인 A매치에 할인이 없다는 점이 아쉽기만 합니다.
<녹취>김상윤(경기도 광명시) : "금액도 만만치 않고, 다른 것처럼 어린이 표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의 방침에 따라 A매치의 지정석은 별도 할인 제도를 마련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비단 A매치 뿐만이 아니라 4년만다 열리는 올림픽 등 대부분의 종합대회도 마찬가지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이해두(대한축구협회 사업국장) : "피파나 AFC 정책이 A매치에서는 따로 어린이나 청소년 자리를 구분하지 않는다."
전세계적으로 피파 주관 대회의 어린이-청소년 할인은 유례를 찾기 힘들고, 의무사항도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미래의 축구팬들을 위한 배려와 함께 티켓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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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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