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텃밭 물갈이 촉각…야, 파문 수습 부심

입력 2012.03.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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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2차 공천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현역의원 누구를, 얼마나 물갈이 할 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공천심사까지 중단된 민주통합당은 파문을 수습하는데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이르면 오는 4일 2차 공천자 발표를 목표로 후보자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세지역인 영남권을 중심으로 현역의원 교체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천 기준으로 내세운 '25% 현역 공천배제" 이상의 물갈이 가능성도 관측됩니다.

<녹취>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 : " 전략지역도 추가 지정될 수 있어 대구나 부산 같은 경우는 유사한 점이 있을 것이다."

탁구계의 전설, 이애리사씨가 영입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상수 전 대표는 불공정 공천시 무소속 출마라도 하겠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공천 심사가 이틀째 중단된 상황,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은 통합 정신과 초심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철규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 : "당선에 너무 연연해서 국민을 잠시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로 그걸 환기시키고 싶다."

이어진 오찬 회동에선 한명숙 대표가 강철규 위원장에게 공천 심사 재개를 요청했지만 강 위원장은 마음의 평정을 찾아야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광옥, 김덕규 전 의원 등 구 민주계 공천 탈락자들은 무소속 연대 출마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세종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국민생각 박세일 대표는 서울 서초갑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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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텃밭 물갈이 촉각…야, 파문 수습 부심
    • 입력 2012-03-01 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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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2차 공천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현역의원 누구를, 얼마나 물갈이 할 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공천심사까지 중단된 민주통합당은 파문을 수습하는데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이르면 오는 4일 2차 공천자 발표를 목표로 후보자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세지역인 영남권을 중심으로 현역의원 교체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천 기준으로 내세운 '25% 현역 공천배제" 이상의 물갈이 가능성도 관측됩니다. <녹취>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 : " 전략지역도 추가 지정될 수 있어 대구나 부산 같은 경우는 유사한 점이 있을 것이다." 탁구계의 전설, 이애리사씨가 영입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상수 전 대표는 불공정 공천시 무소속 출마라도 하겠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공천 심사가 이틀째 중단된 상황,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은 통합 정신과 초심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철규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 : "당선에 너무 연연해서 국민을 잠시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로 그걸 환기시키고 싶다." 이어진 오찬 회동에선 한명숙 대표가 강철규 위원장에게 공천 심사 재개를 요청했지만 강 위원장은 마음의 평정을 찾아야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광옥, 김덕규 전 의원 등 구 민주계 공천 탈락자들은 무소속 연대 출마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세종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국민생각 박세일 대표는 서울 서초갑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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