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졸업하는 제자들에게. 해마다 특별한 선물을 해주는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있습니다.
스승의 사랑으로 빚은 값진 선물,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중학교 입학을 앞둔 승연이가 교장 선생님께 받은 졸업 선물은 자신의 모습을 본뜬 점토상입니다.
<녹취> "스튜어디스 된다고 했으니까, 스튜어디스 되려면 영어를 잘해야 되는데......"
새침한 표정에서부터 콧날과 눈매까지 이목구비의 특징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인터뷰> 이승연(경기 분원초교 졸업생) : "얼굴 만들 때는 가만히 있어야 돼서 힘들었는데 다 만들어진 거 보니까 닮아서 기분 좋고......"
점토상을 만든 사람은 이 학교의 교장인 안준철 선생님.
학교에 부임한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점토상을 빚어 졸업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강산 (경기 분원초교 졸업생) : "나중에 커서 보면 분원초등학교가 생각날 거 같고 교장선생님이 생각날 거 같아요."
올해 졸업생 22명이 담긴 점토상들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서울의 한 갤러리에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작품을 만들면서 아이들과 나눴던 대화를 가장 값진 경험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안준철 :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른들이 더 소통하려고 노력을 하면 폭력도 없어질 거라고 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졸업하는 제자들에게. 해마다 특별한 선물을 해주는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있습니다.
스승의 사랑으로 빚은 값진 선물,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중학교 입학을 앞둔 승연이가 교장 선생님께 받은 졸업 선물은 자신의 모습을 본뜬 점토상입니다.
<녹취> "스튜어디스 된다고 했으니까, 스튜어디스 되려면 영어를 잘해야 되는데......"
새침한 표정에서부터 콧날과 눈매까지 이목구비의 특징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인터뷰> 이승연(경기 분원초교 졸업생) : "얼굴 만들 때는 가만히 있어야 돼서 힘들었는데 다 만들어진 거 보니까 닮아서 기분 좋고......"
점토상을 만든 사람은 이 학교의 교장인 안준철 선생님.
학교에 부임한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점토상을 빚어 졸업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강산 (경기 분원초교 졸업생) : "나중에 커서 보면 분원초등학교가 생각날 거 같고 교장선생님이 생각날 거 같아요."
올해 졸업생 22명이 담긴 점토상들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서울의 한 갤러리에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작품을 만들면서 아이들과 나눴던 대화를 가장 값진 경험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안준철 :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른들이 더 소통하려고 노력을 하면 폭력도 없어질 거라고 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점토로 빚은 제자 사랑 졸업 선물
-
- 입력 2012-03-01 22:08:14
<앵커 멘트>
졸업하는 제자들에게. 해마다 특별한 선물을 해주는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있습니다.
스승의 사랑으로 빚은 값진 선물,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중학교 입학을 앞둔 승연이가 교장 선생님께 받은 졸업 선물은 자신의 모습을 본뜬 점토상입니다.
<녹취> "스튜어디스 된다고 했으니까, 스튜어디스 되려면 영어를 잘해야 되는데......"
새침한 표정에서부터 콧날과 눈매까지 이목구비의 특징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인터뷰> 이승연(경기 분원초교 졸업생) : "얼굴 만들 때는 가만히 있어야 돼서 힘들었는데 다 만들어진 거 보니까 닮아서 기분 좋고......"
점토상을 만든 사람은 이 학교의 교장인 안준철 선생님.
학교에 부임한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점토상을 빚어 졸업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강산 (경기 분원초교 졸업생) : "나중에 커서 보면 분원초등학교가 생각날 거 같고 교장선생님이 생각날 거 같아요."
올해 졸업생 22명이 담긴 점토상들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서울의 한 갤러리에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작품을 만들면서 아이들과 나눴던 대화를 가장 값진 경험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안준철 :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른들이 더 소통하려고 노력을 하면 폭력도 없어질 거라고 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
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유동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